[유통업] 5월소비시장 성장세 양호, 다만 회복강도는 전월보다 다소 약화...우리투자증권 ● 중기적 긍정 시각, 업종지수 조정시 3분기는 비중확대 적기. Top picks GS홈쇼핑, 신세계 중장기적으로 소매유통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1) 소비심리는 중기적으로 개선추세로 전환되고, 2) 소비시장도 점진적 회복추이를 이어갈 것이며, 3) 업종의 이익모멘텀도 4분기중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3분기중 소비심리의 추가 조정과 소비시장 성장세(YoY)의 둔화 등에 따른 업종지수의 조정이 나타나는 경우 이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만 하다고 평가한다. 향후 업종지수의 움직임은 종목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중 소비시장의 방향성 확인에 따른 모멘텀은 다소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소비경기 회복이 저가유통채널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저가유통채널 중심의 차별화된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업종내 Top picks는 GS홈쇼핑(028150, Buy, TP 10.4만원)과 신세계(004170, Buy, TP 39.2만원)이다. 양사 모두 2분기를 저점으로 이익모멘텀(영업이익 기준)이 강화되는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 5월 소비시장 성장세(YoY, 경상) +4.6%. 회복속도는 전월에 이어 다소 느려지는 양상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잠정 소매판매액 증가율(YoY, 경상가격)이 +4.6%(불변가격 +2.3%)로, 주요업태별 성장세(YoY)는 할인점 +7.0%, 무점포판매 +12.6%, 백화점 +1.2%로 집계되었다.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추이를 지속하고 있는데, 5월 개선은 여름상품 판매가 전월에 이어 양호했기 때문이다. 다만, 회복속도는 전월에 이어 다소 느려지고 있는데, 기대보다 느린 실물경기 움직임에 따라 최근 소비심리가 다소간의 조정국면을 맞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5월 업태별 성장세(YoY)는 할인점과 무점포판매 등 저가유통채널이 고가채널인 백화점보다 높은 성장세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부진한 내수경기와 가계구매력으로 인해 가격민감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고가유통채널로부터 소비자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5월 백화점 기존점의 구매고객수는 11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 6월 소비시장 성장세(YoY) +4.4%로, 전월보다 미미하게 낮아진 것으로 추산 6월 소매판매액 증가율(YoY, 경상)은 +4.4%로 추산한다. 이는 5월중에 나타난 소비심리 조정국면이 단기적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GDP 목표치 하향 가능성(당초 5%에서 4%대), 높은 유가수준 등은 가계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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