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5월 수출단가 양호, 환율도 상승세...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현대차 69,000원, 기아차 18,600원 ● 5월 현대차 수출단가 4.2% 상승 5월 현대차의 수출 평균단가(ASP-Average Selling Price)가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한 10,41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 수출 ASP는 작년 연간으로 6.6% 상승한 데 이어 올 5월까지는 전년동기대비 5.5% 상승한 10,719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견조한 수출단가 상승은 3월부터 EF Sonata의 수출이 중단되었으나 NF의 수출이 증가세(5월 5,950대 vs 1-5월 22,534대)이고 Tucson의 수출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Tucson은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수출대수가 급증하여 작년 12월 17,978대, 올 1월 17,263대, 3월 19,954대, 4월 17,659대, 그리고 5월에는 18,296대를 기록했다. ● 기아차 수출단가 9.5% 상승 기아차 역시 신형 Sportage의 수출강세가 계속되어 5월 수출단가는 전년동월대비 9.5% 상승한 11,568달러를 기록했다. 올 5월까지는 전년동기대비 5.9% 상승(vs 작년 연간 6.5% 상승)한 11,674달러를 시현했다. 신형 Sportage 수출은 4월 8,860대에 이어 5월에는 8,036대를 기록하여 수출 ASP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5월에는 Pride모델이 4월 1,232대에서 3,671대로 수출이 늘어 Rio 수출은 3월의 8,356대에서 4월 5,768대, 5월에는 1,761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 수출채산성 개선 및 내수회복 전망 6월 들어서는 원/달러 환율이 5월 평균치인 1,002.2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신형 Grandeur의 수출이 7월부터 시작되고 Pride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수출채산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Tucson과 Sportage의 수출이 미국 crossover SUV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최근 TG, Pride 등 신모델 효과로 회복세인 내수도 하반기에 회복 속도가 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사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경기전망 CSI는 1분기 108에서 91로 하락했으나 향후 6개월 이내 부동산 구매계획이 있는 소비자 비중은 전분기와 동일한 7%를 기록했고 승용차 구입희망 비중은 작년 1분기 이후 최고인 5%를 기록해 향후 자동차 내수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69,000원과 18,600원을 각각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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