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stream] 유가 강세 지속 & 석유화학 동반 상승...메리츠증권 ◆ 국제유가 전주말 WTI가격은 59.71$/bbl(Dubai 53.26$/bbl)을 기록하여 사상최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60$/bbl에 근접하였음. 지난 주중 국제유가는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와 미국 원유 원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제고의 증가 소식 등으로 주중 조정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전반적인 석유 수급 불안 우려와 함께 주후반 미 텍사스주 소재 BP사 운영 정제시설(정제능력 44만 b/d) 등 미국 내 3개 정제시설에서의 가동차질 소식 등의 영향으로 재차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금주에는 전주말 이란(OPEC 2위 산유국, 390만b/d) 대통령에 선출된 대미 강경파인 아흐마디네자드(48)의 핵개발 지속 및 국영 석유공사(NIOC)의 부패척결 공약 등은 중동의 정정불안 증대 요인으로 유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보임. 당 리서치 센터는 현재의 세계적인 석유 수급 불안 요인은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의 공급능력을 감안시 재고축적이 원활히 지속되지 못한다면, 4분기 공급 부족 우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따라서 국제유가의 강세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정유 두바이유의 상승 속도가 아시아시의 석유제품의 상승 속도 보다 빠르게 나타남에 따라 국제정제마진(4.6??3.8$/bbl)이 하락하였음. 반면 시차조정(1M) 마진은 빠르게 상승하여 11.16$/bbl을 기록하였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유 및 석유시장의 급변동의 근본적인 원인은, 1) 세계 석유수요의 증가, 2) 제한적인 원유 공급 여력과 정제능력, 3) 경질유 중심의 세계 수요 증가 등 3가지 이유 때문임. 따라서 최근 정제마진의 둔화 현상은 일시적 현상으로 중장기적으로 정제마진의 확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석유화학 전주 제품 가격은 1) 국제유가 강세, 2) 태국 ROC, TOC, NPC 등 NCC업체들(3사 에틸렌 생산능력195만톤) 가뭄에 따른 감산, 3) 중국의 재고 확보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강세 기조가 유지되었음. 에틸렌 가격은 2주 연속 급등하여 895$/MT(+95$/MT, C&F SE Asia)급등세를 기록하였으며, 이의 영향으로 PE(LD/LLD), PP등이 6주만에 재차 1,000$대에 진입하였음. 유가 강세로 벤젠 가격 또한 875$/MT(+107.5$/MT, C&F SE Asia)로 급등함에 따라 SM, PS, ABS 등 스티렌 계열 제품 가격 또한 동반 강세를 기록하였음. 최근 1) 국제유가 강세, 2) 태국 NCC업체들의 감산 등을 고려할 때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투자전략 정유주에 대하여 포트폴리오 헷지 전략 차원에서 관심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이는 세계적인 석유수급의 불균형 심화로 유가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기적으로 초고유가 상황의 발생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임. 이에 따라 S-Oil(TP 94,000원, 매수), SK(TP 78,000원, 매수)에 대해 긍정적 시각 유지.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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