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속] 금 선물, 차익 매물로 하락..전기동은 급등
미국 금 선물이 24일(현지시간) 최근 급등세에 이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전일 기록한 3개월래 최고치를 하회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상품시장(COMEX)의 금 8월물은 장중 3월17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445.40달러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 전일보다 1.20달러 하락한 온스당 442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금 트레이더들은 유로가 1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금값 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더불리언데스트닷컴의 제임스 무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목표 가격이 445달러-448달러로 설정됐다"며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 현물은 전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440.20/0.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런던의 오후 픽싱가는 440.55달러였다.
은 7월물은 7.23-7.3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다가 전일비 0.7센트 오른 온스당 7.28달러로 마감됐고, 은 현물은 전일 종가 7.23/26달러보다 상승한 7.25/28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런던 픽싱가는 7.285달러였다.
NYMEX의 백금 7월물은 전일비 4달러 오른 온스당 896달러로, 팔라디움 9월물은 전인비 1달러 내린 온스당 188.80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COMEX의 전기동은 빠듯한 공급과 낮은 재고 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전기동 9월물은 1.5200-1.557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전일 종가보다 2.30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1.5505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 전기동 6월 현물은 장중 1.707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전일비 0.05달러 상승한 파운드당 1.6755달러로 마감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장중 톤당 3,38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이며 전일대비 56달러 상승한 톤당 3,3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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