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012630) - 탄력적인 자체사업 능력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8,300원
2005년 매출액은 건축부문의 대규모 공사완료와 자체 주택사업부문의 신규착공 조절로 전년대비 3.9% 소폭 감소한 2.4조원에 이를 전망. 그러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주택사업의 비중 증가와 SOC 프로젝트 기성 증가로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05년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6.5% 상향한 2,293 억원 예상
동사는 자체주택사업 능력을 통한 높은 수익성(영업이익률 14.1% 예상) 유지능력과 2006년부터 가시화가 예상되는 해운대, 파주, 김포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로 대형사 내 차별화 요인 보유.
첫째 2005년도 주택공급 물량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2,500세대로 추정되며 활발한 주택공급으로 현재 약 5,000세대 공급(목표 수준의 40%)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자체주택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주주택 부문 성장으로 보완이 가능할 전망
둘째 2004년 하반기 착공된 서울~춘천고속화도로(7,500억원) 및 대구~부산고속도로(5,800억원)의 매출반영과 2분기 착공이 예상되는 부산~김해 경전철(3,833억원) 등으로 토목 부문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6.5 천억원에 이를 전망. 이에 따라 토목부문의 매출비중이 전년대비 6.3% 증가한 26.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셋째 수주호조세로 2005년 신규수주를 기존 추정치 대비 12.9% 증가한 3.5조원으로 상향(1분기 신규수주 8,345억원 달성율 24.2%)하며 수주잔고는 12.9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향후 5년 이상의 공사 물량확보.
넷째 동사는 주택비중( 2005년 62.7% 전망)이 높아 향후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한 공급확대 정책으로 큰 폭의 수혜가 예상 됨
최근 홍콩 長江, 싱가폴의 CITY Developed Ltd등 글로벌 시행사가 시장대비 각각 96%, 35% 할증 거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경우 동사는 건설사로써 시공능력 이외에 향후 개발사업의 비중증가를 고려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기존 적정주가는 시장대비 10% 할인한 7.7배를 적용했으나 할인 요인의 감소로 시장 수준(9.3배)으로 밸류에이션 상향
동사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시장대비 15% 초과 상승했지만 시장대비 12% 할인 거래되고 있음. 최근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대형 건설사 중 최고의 수익 창출 및 유지 능력을 고려할 경우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함.
투자의견은 BUY, 적정주가는 기존 22,500원에서 시장 PER 9.3배를 적용하여 28,3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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