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소비재] 패션과 백화점 주식들의 강세 배경...교보증권 • 지난주 주식시장에서는 내수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특히 패션과 백화점 주식들의 상승세가 눈 에 띄었음. • 이들의 주가 강세 배경은 1)지난 15일 발표된 양호한 산업자원부의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할인점과 백화점매출은 전년동월비 각각 2.1%,3.6%증가), 2)16일 발표된 5월 고용동향(실업률 3.4%,전월비 0.2%p 하락, 취업자 2,319만9,000명으로 전월비 26만4,000명 증가,전년동월비 46만명 증가)등이 긍정적으로 작용, 3)지수 1,000포인트 돌파 이후 IT 및 대형주가 주가조정을 보이고 있던 상황에서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수익률 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발생했기 때문임. ● 패션과 백화점 주식들의 2차 상승 시도 • 패션과 백화점 주식들이 시장에서 재차 부각되고 있는 시기임. 이들은 금년 1월초부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감이 반영되면서 주가상승세를 기록했고,지난 3월 중순 주식시장의 고점과 맥을 같이하며 그 이후 대부분 하 락조정을 거친 바 있음. • 본격적인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와 가능성은 여전히 미약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난 3여년간 의 극심한 내 수불황으로 인하여 백화점 및 패션경기가 금년에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배수의 진’은 우리에게 이들 을 분할매수 해야 하는 당위성을 제공하고 있음. ● 국내 패션경기 Turn around 성공적 진행 • 패션업체들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기업이 대부분 이었고,금년 1/4분기에도 우리의 기대치만큼 의 실적은 나오지 않았지만,2/4분기 및 하반기 실적개선은 더욱 강화될 전망임. 특히 금년 패션경기는 3월 하 순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낸 바 있고,그 추세가 4~5월에 더욱 강화되었으며,6월에도 전월보다는 다소 약 하지만 회복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내수대표주 신고가 종목 확산 • 본격적인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미약한 상태이지만,내수 대표주중 신고가 종목의 숫자가 확대되 고 있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음. • 현 시점에서 내수 대표주들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팽배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소비 는 지난 3여년간 극심한 불황기를 지나왔고,향후 추가적인 악화는 그리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은 이들 의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가능케 할 것임. ● 투자전략 : 당분간 경기관련 소비재와 필수소비재 적절한 포트폴리오가 유리 • 그 어느 때보다 내수소비재에 대한 투자판단이 어려운 시기임.소비가 회복세를 타고 가는 것인지, 아니면 재 차 둔화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때문임. • 이에 따라 본격적인 소비회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당분간 경기민감주와 방어주에 대해 적절한 포트폴리오 조 합이 유리하다는 판단임. ● 투자유망 종목 • 중요한 것은 현 시점은 ‘좋은 종목 찾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라는 점임. - 그런 관점에서 신세계(004170)는 적어도 2~3년 앞을 보고 투자에 임해야 하는 종목이라는 기존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함. • IT경기의 본격적인 upturn시기와 내수주의 추가상승 여부는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는 판단임. - 현시점에서 내수주를 투자한다면 다음과 같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실적 Turn around가 가능한 종목군 : 유통(광주신세계,화성산업,동양백화점),패션(오브제,지엔코,좋은사람 들,F&F,FnC코오롱) • 영업실적 지속 확대가 가능한 종목군 : 유통(신세계,LG상사),음식료(하이트맥주,농심,빙그레)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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