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造船) - 급락시, 분할매수 기회...서울증권 ● 조선주 왜 급락했나? - 펀더멘탈 부담 속에 주가 급등 첫째,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5월 初부터 6월 10일까지 대형조선 3社는 19.4% 상승함. 이유는 1) KOSPI의 상승(동기간 KOSPI의 상승률 7.9%), 2) 6월 초 국내 일부 철강업체의 후판의 SPOT가격 하락 등에 있음. 후판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조선업체들의 2005년도 재료비 절감액은 현대중공업이 95억원, 대우조선해양이 58억원, 삼성중공업이 33억원 정도로 추정됨. 후판가격의 안정세는 향후 조선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의미는 있으나 올해 연간EPS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함. 둘째, BDI지수의 급락. 6월 13일 해운경기의 단면을 나타내는 BDI(Baltic Dry Index)지수는 전월대비 29.8% 하락한 2,762를 기록함. 이로 인해 향후 조선시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감의 발생함. 셋째, 선박가격의 하락. 탱커와 중소형 컨테이너 선박 중심으로 6월 중순 들어 가격 하락세가 나타남. 300K DWT 탱커와 3,500TEU 컨테이너 선박은 각각 전월대비 3.1%(전년동월대비 40.0% 상승)와 3.2%(전년동월대비 24.5% 상승) 하락함. 결국 최근의 조선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펀더멘탈 개선이 지연됨에 따라 심리적 부담감 지속됨. 그런 가운데 일부 변수들이 악화되자 조선업체 주가들이 급락함. ● 호황은 아직 진행중 - 에너지 Paradigm 전환 속에 국내조선업체들의 수주 호황 내년에도 지속 LNG선박의 국내생산능력은 최대 20척(각 사 증설 前 기준)이고, 일본핵심조선업체 역시 9척 밖에 되지 않음. 세계에너지 사용의 Paradigm 전환으로 LNG선박 발주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지속적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가격은 LNG선박을 중심으로 안정성장세를 보일 전망임(초대형 탱커와 컨테이너 선박가격은 국내조선업체들의 LNG선박 중심의 건조에 따른 공급자의 감소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2008년 현대중공업의 Dock는 거의 차 있는 상태이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LNG선박을 수주하기 위해 일부를 비워둔 상태임;현대중공업 3.8년, 대우조선해양 3.4년 삼성중공업 3.0년의 건조물량 확보->단기적으로 초대형선박가격이 급락하기 어려운 이유). ● 단기 급락으로 인한 과매도권 진입시 분할매수기회 제공 기준일 주가에서 가장 투자메리트를 보유한 업체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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