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6월 만기 후 PR 매매 전망...대우증권 : PR 잠재 수급은 중립이나, 배당락 직전까지 다소간 매수 우위 지속될 듯 ● 기술적 분석 : 상승 추세 유효하나, 탄력 축소는 불가피 기술적으론 주말 20/60MA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해 추세 연장 가능성이 확인되었지만, 逆 헤드-앤-숄더 패턴의 우측 목표치(좌측은 4월 8일, K200기준 129.01p)에 도달한 데다, 주봉 볼린저 상한(132p)과도 근접해 상승폭은 다소간 제한될 수 있다. 변동성에 의한 ATM 범위 역시 당분간 127.5p를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단기적으로는 지난 주말 거래량을 수반하면서 고점 대비 하락했던 점이 128.5p 부근에 잠복한 대기 매물을 암시하는 데다, 단기 이격 확대 및 일별 스토캐스틱의 과매도권 진입으로 주초반 상승 탄력은 둔화될 전망이다. 이 후 반등 포인트는 1차적으로 5MA이며, 2차는 이번 급등 직전의 고점 126p 부근으로 추정된다. ● 차익 대기 물량 추정 : 매수 6,146억원, 매도 7,392억원 6월 만기까지 SP가 +0.3p의 애매한(?) 고도를 유지하자 매수/매도 차익잔고 모두 롤오버 보다는 청산을 강요 받아 매도는 564억원으로 격감했고, 매수 역시 절반 이상 청산돼 2,811억원만 남았다. 한편, 직전 잔고 고점과 국내 기관의 투기 물량 감소를 감안하면, 진입 가능 물량은 매수 차익이 5,852억원, 매도가 4,581억원이었다. 따라서, 이후 차익 PR 매수(매도 차익잔고+매수 차익 대기물량)는 6,416억원, 매도는 7,392억원이 가능하다. 수치상 -976억원 순매도지만, ‘±1,530억원/day’ 속도(=K200 거래대금의 20MA X 10%)로 진행되면 모두 5일(각각 4.2일, 4.8일)만에 소진될 수 있어 중립에 가깝다. 결국, PR 모멘텀은 오직 베이시스에 달린 셈이다. ● 기금 인덱스 스위칭 : 선물 기준 매수 7,438억원, 매도 7,992억원 만기일 주인공이었던 기금은 현선물 순매수 누적의 직전 고/저점을 대비했을 때 1,380억원~7,438억원의 인덱스 스위칭 매도 잔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만기 당일~익일은 기금의 현물 매도-선물 매수 대금이 일치해 청산 물량이 비교적 뚜렷했는데, 이를 순매수 누적에서 직접 차감하면 잔고는 0원~4,008억원이 된다. 아웃소싱 1조 2천억원을 기준으로 한다면 향후 8천~1조 2천억원 비차익 PR 매도가 가능하다. 한편, 주말 기금은 장 중 ‘현물 매수+선물 매도+합성선물 매수’ 패턴으로 인덱스 스위칭 매도 청산과 함께 리버셜이 감지되었는데, 6월말 배당 투자를 대비한 매도 차익(백워데이션 진입)으로 배당락 직전 현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 ● 결론은 베이시스 : 6월물 만기 후 상승한 경험 많아 앞서 살펴본 결과, 차익잔고는 중립에 가까웠고, 기금 인덱스 스위칭 매도는 비차익 PR 매도 대기 물량이 많았다. 결국 차익 PR 매매나 기금의 비차익 PR 매매는 향후 베이시스 진로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데, 현재 베이시스 레벨과 배당지수, 각 물량의 진출입 특성을 감안하면 PR 매도 보다 매수 우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다. 먼저 지난 주말 평균 베이시스는 +0.49p였고, 차익 매수는 +0.5p 이상, 매도는 +0.2p 이하에서 반응했다. 추정 배당지수 +0.48p 를 차감하면 현재 이론 베이시스는 +0.63p이며, 일중 베이시스 표준편차가 확대 반전된 점을 감안하면 ‘베이시스 추세가 급락하지 않는 한’, 매도 트리거 보다는 이론 베이시스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 또한, 매수 차익잔고의 상당 부분은 외인이 차지했는데, 이들은 이론 베이시스 이상에서 진입했다가 만기 청산할 만큼 보수적이었다. 기금 인덱스 스위칭 매도 역시 경험상 이론치 부근의 高 베이시스에서 청산되었고, -0.3p 이하의 極端 백워데이션에서 진입한 바 있어 백워데이션이 아니면 PR 매도 폭발이 어렵다는 얘기가 된다. 한편, 중간 배당이 부각된 지난 해 6월 만기 부근 베이시스를 관찰한 결과, 만기까지 하락했다가 이후부터 반등했다. 만일 베이시스 상승이 선물 투기세력의 배당 기대감 탓이라면, 학습효과로 이번에는 더욱 뚜렷히 재연될 것이다. 게다가 애초부터 컨탱고 상태이므로 지난 해처럼 만기 직후 차익 PR 매도의 폐해도 없을 것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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