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NYMEX 선물, 간밤 2% 급락 후 시간외서 약보합 간밤 2% 이상 급락했던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이 9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7월 인도분NYMEX 원유 선물은 오후 12시56분 현재 정규장 종가보다 3센트 내린 배럴당 5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예상밖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간밤 유가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ABN암로의 존 브라디 중개인은 "하락 조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빠르게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계자들은 그러나 여전히 유가가 여전히 50달러선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다음 주 빈에서 열릴 회담에서 증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이크 아흐마으 알-파드 알-사바 OPEC 의장은 "유가가 계속 지금 수준을 지속할 경우 50만배럴 증산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원유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두바이유 8월물은 오후 1시5분 현재 전일 종가 47.51/47.53달러보다 오른 배럴당 47.94/47.96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