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신조선가 추가상승, 그 의미와 전망...대우증권
: 도크 부족과 LNG선 발주 모멘텀 감안하면, 선가 상승세 하반기까지 이어질...
1. 선가 사상최고치 또 갱신
- 지난 주말 clarkson에서 집계된 금주 보고서에서 VLCC선가 1억3천만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주요 선가가 또 상
승하였다.
- VLCC선가는 최근 2주연속 상승함으로써, 원유가 하락세를 포함한 소재가격의 하락에 따른 선가하락 우려감이
기우였다고 판단된다.
2. 선가 기록적인 상승속도 지속, 당사 상반기말 전망치 1개월 앞서 기록
- VLCC선가 수준은 1억 3천만달러로 당사가 상반기말 선가로 추정하던 선가수준에 1개월 빠른 5월23일 현재 도
달함으로써 얼마나 조선시황이 강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
- 원화기준 선가 역시 181로 2000년 1월 대비 무려 67%의 상승을 기록하고있다. 즉, 원화 강세요인을 감안하더
라도 선가상승 폭은 기록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3. 선가 왜 오를까?
1) 충분한 일감과 도크 부족에 따른 수급상의 문제로 단기적으로 대세를 돌릴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선가 상승
세는 물론 2005년 들어 수주량을 보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던 2004년과 비슷한 상황이며, 차이나이펙트
가 시작된 2003년보다 강한 상황이다.
- 연도별 총 수주계약 건수를 보면, 2002년 1,025건에서 2003년 1,871건이며, 2004년은 1,988건, 2005년 5
월 현재 계약 건수는 무려 971건으로 현재의 추세라면 연말에는 2천건에 육박할 수도 있다.
2) 향후 수요전망 역시 여전히 밝다. 단기적으로 해상운임이 하락하였지만, 해운, 조선업계의 시각은 비수기라
는 계절적 특성을 잘 알고있으며, 이에 따라 8월 이후 운임의 반등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또 보
다 중요한 것은 폭발적인 LNG선 발주수요이다.
- 실제로 대우조선해양은 2005년 들어 거의 수주를 자제하고 있다. 물론 이유는 하반기 조선시황을 더 좋게
보고있기 때문이다.
4. 선가 언제까지 얼마나 오를까?
- 결론적으로 2006년 상반기까지는 상승예상, 최고선가는 1억 5천만달러로 예상.
5. 투자의견 : 조정은 매수기회
- 현재 조선업종 주가는 조정중이다. 하지만, 유통물량이 많지 않은 조선주의 특성상 조정기는 가장 좋은 매수
기회다.
- 지난 1분기 실적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공사손실 충당금을 설정한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의 실적은 하반기 후
판가격의 안정과 함께 본격적인 실적호전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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