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3개월 안에 5% 절상 가능..美 증시에는 중립적 - 스미스바니 위안화가 향후 3개월안에 5% 가량 재평가될 수도 있으나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20일 스미스바니의 한 증시 전략가가 말했다. 미국 증시 수석 전략가인 토비아스 레브코비치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통화 정책이 미국 증시를 조정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약달러나 강달러가 증시의 관점에서 시장 요인들을 달라지게 한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른 요인들이 똑같이 유지되고 무역적자가 1700억달러라면 12조달러 규모의 미국 경제에 위안화 5% 절상은 큰 차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위안화 재평가가 중국으로부터 자재를 수입하는 미국 기업들의 수익성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들에 대해서는 "2000/2001년의 경우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지 않을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많은 중국 기업들이 한 일은 가격을 낮추는 것이었다. 이번에도 똑같이 할 수 있다. 결국은 큰 차이를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브코비치는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달러에 대한 위안화 재평가폭이 향후 3개월안에는 5%, 앞으로 5년안에는 30%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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