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 20년전 Kentucky스토리가 2005년 Alabama에서 재현된다...동양종금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82,000원 ● 85~87년 엔/달러 환율 급락→Toyota영업실적 악화→그러나 주가는 121% 급등 85년 Plaza합의 이후 3년간 50%나 급락한 엔/달러 환율로 당시 일본 수출주력 기업들의 실적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Toyota역시 FY85(84년) 8.1%이던 Toyota의 영업이익률이 FY87(86년)에는 4.4%까지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당시 수출 비중이 54%를 상회했던 Toyota의 실적도 환율에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특이한 것은 Toyota의 주가는 오히려 86년부터 3년간 121%나 급등했다는 것이다. ● 86년 9월 NUMMI, 88년 5월 TMM의 독자모델 생산개시가 주가 Valuation상승 유도 실적으로는 설명이 어려운 86년 이후 Toyota의 주가 급등은 어떤 구조적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을까. 우리는 이러한 측면에서 86년 9월과 88년 5월에 본격화된 미국 현지공장 가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Toyota의 미국 현지생산 시작은 수출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Global Player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구조적 변화로 받아들여졌을 수 있고, 이는 Valuation기준을 상승시키며 실적부진을 극복한 주가 급등세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 05년 5월, 현대차 Alabama공장의 본격적인 Sonata생산은 주가 모멘텀으로 충분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지난 20일 공식적으로 시작된 현대차의 미국 현지공장(HMMA) 가동 역시, 주가에 적지 않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여년전 Kentucky에 진출한 Toyota의 경험에 비추어, Alabama에서 시작된 현대차의 미국 현지생산은 Global Player로 성장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TP 82,000원)를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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