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뉴스 코멘트...교보증권 ● 홈쇼핑 보험판매에 대한 금감원의 규제 지난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홈쇼핑에서 보험판매가 늘면서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달 중에 일제 점검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방송내용 모니터링을 통해 과장, 허위광고가 있었는지 집중단속하고, 약관내용을 정확히 설명하고, 사후관리를 제대로 실행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는 오프라인 보험사(생명 및 손해보험)의 적지않은 압력과 요청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월 보험상품 판매 초기에는 단순한 정기보험 위주에서 최근에는 변액보험과 질병보험 등 다양한 상품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어, 오프라인 보험사의 영업활동에 적지않은 부담을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일단 금감원의 직간접적인 규제는 홈쇼핑업체의 보험판매 영업은 물론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 소비회복 곳곳에서 발견, 3월 인터넷쇼핑몰 판매액 급증 3월 인터넷쇼핑몰 거래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소비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제공해주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인터넷쇼핑몰 거래액은 8,361억원으로 전년동월비 30.0%, 전월비 12.4% 증가했다. 또한 1분기로는 2조 3,94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5.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에어컨 예약구매의 급증과 봄철 결혼시즌에 따른 혼수용품 및 생활가전의 매출호조에 따른 것이다. 생활가전 및 통신기기는 전월비 17.4% 증가했고, 신학기에 따라 참고서, EBS방송교재 판매도 39.1% 증가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 또한 30.2%의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회복에 대한 징후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최근 소비동향을 파악하는 주요 3대 지표로 활용되는 것은 1) 카드사용액, 2) 휘발유판매량, 3) 에버랜드(놀이공원)입장객수 등이다. 카드사용액과 놀이공원 입장객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휘발유판매량만 다소 저조한데 이는 그동안 고유가에 따른 것으로서, 향후 국제유가 안정시에는 빠른 증가세가 예상된다. 향후에는 주류(맥주, 위스키)판매량도 지표로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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