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NYMEX 선물, 시간외서 약세..두바이유는 48달러대로 상승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12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한산한 거래 속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5월 인도분 원유 선물은 오전 11시17분 현재 정규장 종가보다 11센트 내린 배럴당 5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의 한 트레이더는 "펀더멘털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모두 약세장"이라며 "지지선 52.50달러가 무너질 경우 다음으로 48달러를 시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 발표를 앞두고 로이터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한주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4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이미 지난 200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난방유, 디젤을 포함하는 석유제품 재고는 7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휘발유 재고는 직전주와 변동이 없을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또 정유업체 가동률은 직전주 대비 0.2% 상승한 93.9%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아시아 원유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유가인 두바이유 가격은 또다시 48달러대로 뛰어올랐다. 오전 11시18분 현재 두바이유 6월물은 전일 종가 46.88/46.90달러보다 1달러 이상 오른 배럴당 48.02/48.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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