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전망 ... 네자리 지수대 진입 타진 - 수급상황은 상당히 좋고 기대감도 무르익어 ... 그러나 경계론도 만만치 않아 : 기술적 부담이 높아졌고 미국 증시는 주춤거리는 양상 : FOMC 회의록 공개로 인한 영향과 미국의 인플레 우려도 국내증시가 추가상승을 위해 풀어나가야 할 숙제 - 외국인이 7거래일째 국내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해외 뮤추얼 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 : 2월 들어서 외국인은 국내증시(거래소+코스닥)에서 8085억원을 순매수, 이미 1월 순매수 규모인 7479억원 넘어 - 국내 직간접투자자금도 꾸준히 증가세 : 1월중에 2543억원이 들어오면서 8개월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국내 유동성(주식형 수익증권과 실질고객예 탁금)은 2월 들어 유입규모가 눈에 띄게 늘어 : 17일 기준으로 5804억원 순유입을 기록중인데, 이중에서 순수주식형 수익증권 규모만 4379억원에 달해 : 주식형수익증권은 지난해 3월말 이후 처음으로 9조원을 돌파한 상황 : 이처럼 외국인 매수와 내부 유동성이 겹쳐지며 종합주가지수 네자리 진입 시기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기 대가 높아져 - 조정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 80으로 높아진 거래소 시장의 투자심리와 105%선에 근접한 20일 이격도, 2년간 최고치를 경신한 예탁금 회 전률은 곧 조정국면이 찾아올 수 있음 시사 : 어느 때보다 호전적인 투자심리와 유동성 여건이 조정국면 출현을 불허하고 있으나 단기적인 측면에서 조 정 리스크가 낮다고 볼 수는 없아 :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두달간의 호전세를 접고 반전돼 저점을 다시 하 향돌파,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가능성과, 미국증시에 대두된 인플레 부담(1월 핵심 생 산자물가 상승) 등도 주목해야 할 것 - 미국증시도 뚜렷한 상승재료가 없는 가운데 단기 저항선에 직면해 부담 : 중장기 수급환경은 건재하지만 단기 급등으로 국내에 적극적인 매도주체가 부상하기도 어려워 보여 상승 에 너지를 비축하기 위한 조정분위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 - 한편 이번주 해외에서는 지난 2일 있었던 FOMC의 회의록 공개 정도를 제외하면 큰 이슈가 없어 : 16일로 예정된 FOMC 회의록 공개는 지난번 그린스펀 미 FRB 의장의 의회 연설 이후 연준리 금융정책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할만 - 12월 FOMC 회의록 공개가 1월 미국증시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지난주말 1025원 대 아래로 하락한 원/달러 환율과 중국의 전국인민대표자회의를 앞둔 위안화 동향도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 : FOMC 회의록이 공개되는 16일에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추이도 함께 발표 : 핵심 생산자 물가 급등의 영향이 연결될지 여부와 미국증시 반응이 관심 거리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