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로 시간외서 약세..두바이유는 38弗대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가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20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여부와 이라크 총선 등 유가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이 산재해 낙폭은 제한적이다. 2월 인도분 NYMEX 원유 선물은 오후 1시51분 현재 정규장 종가 대비 61센트 내린 배럴당 46.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드니의 커먼웰스은행의 데이비드 터텔은 "재고 집계 결과가 꽤 놀라웠다"며 "보통 이맘때는 그 정도로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날 사설 기상예보기관 미티어로직스는 현재 평년 수준보다 18-24도(화씨) 밑돌고 있는 미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적어도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OPEC은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회담을 갖고 통상 계절적 수요가 감소하는 2분기를 앞두고 감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이 원유 도입시 기준 가격이 되는 두바이유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일 종가 39.69/39.71달러 대비 1달러 이상 내린 배럴당 38.61/38.63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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