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 삼성전자 지분 가치 상승> 특별성과급 지급...메리츠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93,000원 - 04년 말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록하였던 삼성화재의 주가가 최근 횡보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1)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방카슈랑스 연기 등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 2) 1월 예상보다 낮은 기온과 전국적인 폭설로 인한 자보 손해율 상승 가능성 3) 증권주 활황에 따른 금융주 포트폴리오내 비중 조절 4) 대형사들의 잇따른 온라인진출 등 경쟁격화 우려 5) 삼성계열사 특별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시적 실적 악화 가능성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 작년말 삼성계열사들은 상당 규모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하였는데 그 규모는 삼성전자 7,000억원, 삼성SDI 800 억원 등 대부분 전체 이익 규모의 10% 선으로 파악됩니다. -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도 400~500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을 감안하면 삼성화재 의 경우 비용은 최소한 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 또한 12월은 PS 등 경상적 성과급 지급 월로서 과거 4년간 평균 수정익이 -248억원으로 부진한 시기임을 감안 하면 올해 역시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이에 따라 당분간 큰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중기적 관점의 투자자의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시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1) 특별성과급은 일회성 비용으로 주가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으며 2) 1월 자보손해율을 고점으로 4~5월 자보손해율이 60%대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고 3) 온라인자보시장의 확대가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화재의 브랜드파워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4)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장기보험에서 슈퍼보험 등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 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임 - 한편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이에 따른 삼성화재의 지분가치 증대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 이 높음. - 실제로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의 1.3%인 186만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의 9월말 잔액은 8,502억원에 달해 삼성전자 주가가 55만원 수준까지 상승시 BPS는 약 6.0%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다만 과거 주가 트렌드를 분석하면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이 반드시 삼성화재의 Outperform과 연결되지는 않았 기 때문에 이에 지나치게 흥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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