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증시전망 - 신영증권
=> To Growth Market!
2004년 주식시장은 IT산업의 약세와 Non-IT산업의 강세가 엇갈리게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판단 기준인 KOSPI의 횡보세가 전개됨에 따라 대부분 국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대하여 투자자산으로서의 매력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였다. 그러나 시장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질적인 변화가 전개되었는데 2000년 이후 소외되었던 Non-IT산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점차적으로 확인시켜주기 시작하였으며 일부 IT업종의 대형주는 그 규모와 성장에 있어서 Global Norm에 전혀 손색없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2005년은 이러한 변화의 두가지 측면이 지속 가능한 상황인지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국내 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접근에 따른 PER Band상향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여부가 Key가 될 것이다. 먼저 첫째 구경제산업(Old Economy)로 표현되는 Non-IT산업이 새로운 세계 경제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RICs를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보에 성공하였는데 2005년에도 지속 가능할 것인가, 둘째 Global Norm에 도달한 IT산업(New Economy)이 싸이클 상의 둔화세를 극복하고 재차 성장세로 전환될 수 있을지 여부가 그것이다.
만약 이 두가지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경우 주식시장은 지난 10여년간 소형주 중심의 Cycle Market에서 벗어나서 각각 업종의 선두에 선 대형주 중심의 Growth Market으로 시장의 성격이 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Market PER이 7배의 저점수준에서 13배까지의 투자심리개선에 따른 PER Band상승국면과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어 당사는 신영 Universe를 기준으로 PER 12.5배를 적용, 2005년도 Target KOSPI는 1550p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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