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1분기 전망 : 상승세 지속...메리츠증권 - 05년 1분기에 국내증시는 기복은 있겠지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1분기중 종합지수 기준으로 940 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호재는 네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첫째, 해외증시가 미국증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상승추세가 바뀔 조짐은 없다. 둘째, 해외경제 성장의 두 주체인 미국과 중국경제가 05년에도 양호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는 05년에 3%대 중반의 성장이 예상되고 중국경제도 8%대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 내수출이 05년에도 15%의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는데 기여해 긍정적이다. 셋째, 금융시장에서의 리스크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 미국국공채 금리는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 을 뿐 아니라 미국 회사채와 국공채 수익률간의 스프레드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국공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줄어 투자가 들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회사채나 주식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것을 나타낸다. 넷째, 유가가 40달러 초중반에서 안정되고 있다. 이는 인플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소비심리 회복에 도 기여할 것이다. - 반면 1분기 증시에 부정적 요인이 세가지가 있는데 극복 가능하며 상승추세를 저해할 만큼의 요인은 아니다. 첫째, 달러약세가 재차 진행되고 있는 것이 단기적인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거 85년 9월 플라자 협 상이후 일본 주요 업종지수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듯이 달러약세의 부정적 영향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상반기 경기침체, 특히 내수경기 침체에 대한 부담은 1분기중에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해외경제의 안정 적인 성장으로 국내수출이 예상보다 선전할 것으로 보여 국내경기를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국내기업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1분기중 대두되면서 시장에 일시적인 부담을 줄 것이다. 그러나 1월중 순 발표되는 4분기 실적 이후 투자포인트는 점차 개선되는 하반기 기업실적에 맞춰질 것이다. - 투자전략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IT주에 대한 분할 매수를 개시하는 것이다. - 당사에서는 IT 경기가 저점을 기록하는 2분기부터 하반기 실적 호전을 반영해 IT 주가가 본격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그러나 섹터별로 보면 핸드폰의 경우 1분기말부터 상승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따라서 1분기부터 IT주식에 대한 분할 매수를 권한다. - 전통주중에는 중국경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한 소재주에 대한 매수는 유효하다. - 철강. 비철금속, 석유화학, 정유업종은 여전히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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