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신문기사 및 공시사항 요약 * 시장은 지금 '상식 파괴중' - "삼성전자","외국인","경기전망" 등 과거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해온 펀더멘털이 증시에서 더 이상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해...얼마전까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삼성전자 주가를 보면 종합주가지수가 보인다"는게 증시의 통설 - 최근 증시는 이 같은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기 시작...기관의 매수확대와 굴뚝주들의 재부상등이 그 이유 * UBS, 한국 비중 축소 - 아시아시장의 한국비중을 19.7%에서 19.0%로 소폭 축소...한국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 비중을 10.0%에서 6.0%로 낮췄고, 외국인 보유한도가 꽉찬 SK텔레콤과 KT는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제외 - 반면 하나은행을 2.5%,현대백화점과 제일기획도 각 1.0% 비중으로 새로 편입...KTF와 한국전력도 신규로 포함 * 외국인지분 높은 회사 수익성도 '굿' - 12월 결산법인 5백59개사중 올들어 외국인지분이 증가한 2백80개사의 3분기 순이익은 9조9천9백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 증가 - 반면 지분율이 감소한 1백37개사의 경우 3분기 순이익이 12.5% 감소 * 냉연강판 내년 수급 불균형 오나 .. 자동차등 물량확보 차질 우려 - 일본의 철강업체와 한국 포스코가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고로를 보수하거나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강판 수급파동이 우려 - 일본 자동차업체인 닛산은 자동차용 냉연강판의 공급부족으로 이달말부터 내달초에 걸쳐 5일간 일본내 3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 - 한국에서도 포스코가 설비 보수를 위해 내년 3월 중순부터 냉연강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광양제철소 2고로의 가동을 2개월간 중단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자동차,전자업체들이 원자재 확보에 비상 - 자동차뿐만 아니라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은 물론 수익성에도 빨간 불이 켜지는 등 국내 산업계가 철강대란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제기 * 철강주, 가격인상 '신바람' ‥ 동국제강·동부제강·POSCO·INI스틸 - 철강주가 유럽 중국등에서 시작된 판매가격 인상에 뒤이어 내년초 내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으로 강세 - 철강주 동반급등은 내년 철강제품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이와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진행중인 달러화약세도 철강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 * 해운주, 식지않는 M&A설 ‥ 한진해운도 외국인 인수설 제기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 미국 칼라일그룹이 한진그룹과 4억달러 규모의 한진해운 물류부문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진해운측은 공시를 통해 "물류사업 부문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나 칼라일그룹에 의한 피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힘 - 일각에서는 해운주의 M&A 이슈가 "테마"에 불과할 뿐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 * 금속·철강관련주 일제히 강세 ‥ 실적비해 저평가 인식 - 지엔텍은 포스코의 집진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업체로 포스코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을 독점 - 원일특강은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전망 - 태웅의 경우 실적호전과 주가 저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 * 코스닥 창투사 또 '들썩' - 정부의 코스닥시장과 제3시장 활성화 정책 시행이라는 기대감 때문 - 전문가들은 대부분 창투사들의 올해 실적이 적자 상태라 투자자들의 신중한 자세를 요구 * 캐논 7세대 노광장비 리콜실시 ‥ LCD장비주 '영향 미미' 상승세 - 증권사 IT(정보기술)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장비업체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측이 수리기간이 3개월에 불과해 전체 공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힌 만큼 장비업체에도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에상 (동원증권) * 타이어株 고속 질주하나 - 3분기 현대차와 기아차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데 이어 타이어주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 - 삼성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성장 모멘텀이 확고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목표 주가를 2만2800원으로 상향 조정 - 유화증권에서도 넥센타이어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 * 연기금이 황금손? - 외국인 움직임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앞으로도 연기금이 선호하는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 - 8월 이후 연기금 순매수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지난 8월 5일 재상장된 LG를 제외한 49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8.07%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 률 18.66%를 10%포인트가량 상회 * SK(주)·S-Oil, 나란히 최고가 행진 ‥ 내년실적 더 좋을듯 -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계절적 수요로 4분기 이후 실적이 아주 좋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이들의 목표주가를 경쟁적으로 올리는 분위기 - 전문가들은 원화강세 수혜에다 수출 정제마진 확대로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도 상승세를 더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005930) ; 증시비중 25%→17% -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목표주가를 낮추는 경향 - 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로 주저앉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올들어 처음으로 40만원대 목표주가도 등장 - 현재 우리증권과 UBS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0만원 이상으로 잡고 있으며 대다수 증권사들은 50만원대를 유지...그러나 아직은 삼성전자의 잠재력을 볼 때 오히려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란 분석이 더 많아 * 한신정 ; 외국인, 이틀째 대량매입 관심 ‥ "누가 왜 샀는지 경위 파악중" -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시간외 매매를 통해 한신정 주식 35만4천주(5.28%)를 매입...전날에도 64만6천주(9.64%)를 매수 -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외국인지분율은 7.20%에서 불과 이틀만에 22.12%로 급등 * 하나로텔(033630) ; 관심 '한몸에' ‥ 대주주 지분 보호예수 해제·두루넷 인수전 - 우선 최대주주인 AIG.뉴브리지.TVG컨소시엄이 보유 중인 지분이 최근 매각제한에서 풀림에 따라 이 지분의 향배가 관심 - 또한 하나로텔레콤이 초고속 인터넷사업 부문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수인 두루넷 인수 여부도 관건 -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두루넷 인수 여부가 주가의 변수"라며 "매각제한이 풀린 대주주 지분은 통신산업 구조조정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 * 동서산업(010780) ; '새출발' ‥ 법정관리 3년만에 졸업 - 동서산업 인수자가 납입한 유상증자대금 1천2백억원으로 정리담보권과 정리채권을 대부분 변제 - 경기 하락과 동종업계 불황에도 불구 현재 정상적인 영업 및 수주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영업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 * LG필립스LCD 주가 급상승 ‥ 코스피200 편입 앞두고 기관 매수세 - 일본 캐논사가 LCD를 제조할때 반드시 필요한 장비중 하나인 노광장비(스텝퍼)에 대해 리콜 실시를 결정,캐논사 장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LG필립스LCD가 수혜를 볼 것이란 관측으로 투자심리 호전 - 또한 12월물 선물만기일 직후인 내달 10일 LG필립스LCD가 코스피200지수에 들어가는데 따른 수급상 호재도 이 회사 주가의 상승 탄력을 키워 * 아이브릿지(012170) ; '슈퍼개미' 등기이사로 선임 - 왕경립씨를 등기이사로 선임...왕씨는 지난 8월부터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이 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수,25.78%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 - 기존 최대주주인 아이브릿지홀딩스의 지분율은 25.68% * 사이어스(052560) ; 10일 연속 급락세 '울상' - 물량 부담과 외국인 지분 처분이 하락세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 - 회사측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기업인수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며 "이밖에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은 없다"고 공시 - 물량 부담이나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 급락세를 초래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 펀더멘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는 의견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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