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간 전망...증시 `환율`과 `매물벽` 적응하기
: APEC·G20 등 대형 이벤트 `주목`
: 프로그램매매 영향력 확대..변동성에 대비
: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지난 주부터 시장을 괴롭혀온 환율과 매물벽이라는 두 가지 부담요인은 이번 주 더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 농
후
: 환율에 영향을 줄 만한 대형 이벤트들이 어떤 식의 결론을 내놓는지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소강상태
를 보이는 외국인투자자 대신 시장 변동성을 좌우할 프로그램 매매의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
으로 전망
- `환율 파도를 넘어라`..G20 등 이벤트前 섣부른 대응 금물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G20 재무회의
: 올들어 원화가 10.5%나 절상되면서 엔화(2.6%)와 유로화(3.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절상수준을 보이고
있어 원화환율의 상대적인 급락세가 앞으로 점차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가 될 수 있을 듯
: 지난 주말 북한의 쿠데타 루머로 윗쪽으로 변동성이 커진 달러/원 환율이 이들 이벤트에 어떻게 반응하고,
그에 따른 영향이 주식시장에는 어떻게 나타날지 벌써부터 관심
- 외국인은 중립 변수..`적극적 매매는 어려울 듯` ..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적극적인 매매를 보이긴 쉽지 않
을 전망
: 대만에 대한 상대적인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한국관련 펀드로의 자금 순유입에도 불구하고 큰 폭
의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듯
: 실제 삼성전자의 자사주 취득 이후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게 사실이었지만,
기대를 저버리며 외국인은 삼성전자는 물론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기록
: 삼성전자의 자사주 취득 완료가 외국인 매수 반전의 이유가 될 수 있고, MSCI 대만시장 비중 확대로 포트폴
리오 조정이 우리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바로 그 이유
: 물론 지난해 4월 이후 27조원을 순매수하는 과정에 환차익으로만 무려 2조5000억원을 챙긴 외국인투자자들
이야 지금 상황에서 급하게 매물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최소한의` 기대감은 여전히 만만치 않게 제기
-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 확대..`방어적 접근이 유효`
: 특히 주중 초대형 해외발 재료들까지 가세하면서 시장 변동성은 커지게 될 것으로 보여 방어적 접근 필요
: 단기적으로야 매도차익거래 물량의 전환과 추가적인 매수차익거래 유입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더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단기적인 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수익만 챙기면 언제
든 손을 떼고 나갈 수 있는 상황
: 외환시장으로부터 촉발되는 투자심리 악화로 매수세가 취약해지고 조정압력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지수
의 지지력부터 확인하는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
-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 반등 여부와 함께 1차 지지선인 850선에서의 지지 여부에 주목
: 다만 매도를 서두르기 보다는 외환시장과 수급여건을 살피는 방어적인 접근에 국한시키는 매매전략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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