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004150) : 3분기 실적 양호, 4분기와 2005년 실적 호조 지속 전망...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2,000원 (유지) ▷ 수출가격 상승, 내수 판매가격 안정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급등 한솔제지의 3분기 매출액은 2,952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7%, 67.4% 증가하였다.매출액의 증가는 전년동기에는 계상되지 않았던 한솔파텍 특수지 부분의 매출 352억원과 아트지 수출 판매가격 상승(9% 추정)에 따른다. 파텍 부문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비 증가율은 5.4%이다. 전년동기보다 평균 펄프 투입원가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인쇄용지 부문의 수출가격 급등과 내수 판매가격의 안정 때문이다. 내수소비증가율은 미미한 가운데 내수 판매가격이 비수기인 3분기에도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수출호조가 원인이다. 경기에 따라 수출과 내수 비중을 조절하는 데 2004년 3분기까지 누계로 수출 55만톤, 내수 44만톤을 매출하였고 판매가격이 상승한 수출부문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 향상이 가능했다. 3분기 수출과 내수비중은 58:42이다. ▷ 원화절상의 영향은 중립적 한솔제지의 수출액, 원재료 수입액 그리고 외화부채를 고려하면 원화절상의 영향은 중립적이다. 회사측에서 환율변동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외화장기차입을 보유하는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달러로 발생하는 매출(4억달러)과 비용(펄프수입 2.5억달러)을 살펴보면 달러에 노출되는 순달러포지션이 +이다. 이는 원화절상시에 영업이익의 감소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를 상쇄하기 위해 이에 상당하는 외화부채(1.6억달러)를 유지하여 원화절상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 경상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수출경쟁력 차원에서도 원화강세라기 보다는 달러약세로 경쟁국인 유로화에 미치는 영향도 원화와 같은 방향이다. 따라서 원화절상의 영향은 중립적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000원 유지 한솔제지의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한다. 4분기와 2005년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한 배당여력 상승, 낮은 밸류에이션 등의 투자메리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매년 최고의 실적을 거두는 시기이다. 2005년은 관계사 관련 손실 제거, 높은 금리의 운용리스 상환(110억원 원가절감), 차입금 상환을 통한 금융비용 감소(100억원 이상 이자비용감소) 등 비용감소요인이 많아 실적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의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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