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033630)- 마케팅강화로 예상을 하회한 3분기 실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3,850원 -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 감소한 3,58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8.5% 감소한 250억원,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98.9%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하였는데, 당사 및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함. - 신장컨센서스는 매출액 3,716억원, 영업이익 268억원, 순이익 14억원이었음. - 전분기대비 실적 둔화는 2분기에 일시적으로 소급반영된 접속료 변경효과(접속수입증가, 접속비용감소) 해소 와 전화사업 마케팅비용 증가에 주로 기인하며, 예상보다 실적둔화가 심한 이유는 할인행사에 따른 매출감소 가 예상을 상회한 수준이었기 때문임. -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가입자순증(1,100명)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강화로 ARPU 감소하여 전분기대비 1.4% 감소 한 2,374억원임. - 전화 매출은 가입자순증(15만명)에도 불구하고 접속수익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대비 2.7% 감소한 905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소급 계상분 제외시 약 1.2% 증가한 수준. - 향후 초고속인터넷 매출성장 정체하에 전화 매출성장에 기초한 외형성장 예상됨. - 4분기 실적도 번호이동성에 의한 전화가입자 기반 확대와 시외,국제전화에 의한 전화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용 축소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이며 미약하나마 이익턴어라운드 추세는 지속될 전망임. - 한편, 두루넷 매각과 관련된 이슈가 동사의 주가모멘텀에 가장 큰 변수인데,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예 상과는 달리 총 3개업체로서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은 동사에 다소 부정적임. - 특히, 씨티그룹(파이넨셜프로덕츠)의 참여는 인수가격 상승 우려, 데이콤과의 연계설 등으로 인해 동사에 더 욱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함. -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동사 주가는 상기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이미 하락조정세를 시현한 바 있고, 여전히 두루넷 인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인수시 시너지효과(유선통신업 구조조정과 규모의 경제 효과, M&A 전략적 가치 상승 등)가 유효하기 때문임. - 두루넷 매각일정은 12월 13일 입찰서 제출을 통해 약 2~3개월 실사 이후 최종적으로 내년 2~3월경에 우선협상 업체를 선정하게 되는데, 최종 결정 전까지는 주가변수로서 작용할 전망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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