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잇단 비관론...증시 750까지 갈수 있다
- 올 4월 이후 비관론을 고수해온 CSFB증권
: 글로벌 증시 전략을 통해 내년 전세계의 경제 성장률이 현재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낮을 수 있다고 지적
: 미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3.5%조차 너무 높아보인다고 전망
: 또 소비 증가의 선행 지표가 되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미국과 일본에서 악화되기 시작한 것도 불안 요인이라
고 지적
: 비관론을 유지하지만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내년 1월에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혀 증시 바닥도 멀
지 않았음 시사
- 메릴린치
: 중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긍정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중국 정부가 금리를 인상
할 것으로 전망
: 중국의 과잉 투자는 여전하며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
: 또 중국의 경제와 투자 사이클이 완만해지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지적
- 모간스탠리
: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8~9월에 한국 증시가 상승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결국은 증시가
경기 하강에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
: 한국 증시가 아무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내수 정책이 개선됐다고 해도 경기선행지수 모멘텀 하락과 중
국 수요 둔화, 북핵 리스크 등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순환적 중력을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
: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두달간은 조정이 예상된다고 전망
- 씨티그룹
: 경기선행지수와 종합주가지수를 회귀 분석한 결과 한국 증시를 매도하라고 나온다며 종합주가지수가 750까
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 하락 리스크가 큰 만큼 750까지 떨어지기 전에는 적극적 매수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
- UBS증권
: 아시아 지역에서 방어적인 증시와 업종에 대한 프리미엄이 과거 경기선행지수 급락 때에 비해 과도하게 높
다며 OECD 경기선행지수의 급격한 둔화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의견
제시
- 모간스탠리
: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예상돼 비관적이지만 내년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이로인한 체질
개선을 받아들이고 주식 투자로 인한 수익률이 채권과 부동산에 비해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국
내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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