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 - 구조조정의 성과가 돋보임...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000원 ▷ 3분기 연료비 5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64.5% 증가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었다. 3분기 매출액은 항공수요의 호조와 항공요금 인상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한 8,07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국제여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6%나 증가하며 전체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항공유 구입단가 상승으로 연료비가 전년동기대비 54.9% 증가한 1,68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4.5%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했다. 외화부채(달러화 11억불, 엔화 252억엔)에서 125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여 경상이익은 44.7% 증가한 6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실적 호조는 항공수요 호조와 요금상승과 같은 외생적인 요인 외에도 RMS와 비행기 가동률 상승과 같은 내부적인 효율성 향상 노력에도 힘 입은 바 크다. RMS를 통해 국제여객 예약율 중 단체할인 예약율 비중이 40%대에서 30% 중반까지 하락했으며, 노선 구조조정에 따라 여객기의 월평균 대당 가동시간은 2003년 277시간에서 2004년 313시간까지 상승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RMS: Revenue Management System: 요금 class별 적정한 조합을 통한 전체 수익률 극대화 전략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원 유지 3분기 잠정실적과 IR에서 발표한 2004년 연간 자체 예상실적을 반영하여 추정치를 소폭 조정했다. 항공수요가 여전히 강세이고 최근 달러가치 약세가 긍정적이지만 Jet유가가 여전히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하고 있어서 단기적인 이익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2005년 실적기준 수정EV/EBITDAR 7.0배로 2000~2003년 평균 9.0배에 비해 할인되어 거래중인 매력적인 Valuation 2) 고유가 환경에서 적극적인 효율성 향상 노력과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개선 3) 부채비율 하락과 차입금 감소가 진행되고 있어 회사의 숙원인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2005년 중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사실을 감안한 것이다. 2005년 실적기준 PBR 0.66배, 수정EV/EBITDAR 7.3배 수준인 목표주가 3,000원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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