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9월에도 증권사 실적 호조세 이어질 전망...대신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
▷ 8월 거래대금 부진 불구 상품유가증권 운용순이익 증가로 실적 호전
- 증권업 유니버스 5개 대형사의 8월 실적은 영업수익이 전월에 비해 25.2% 감소한 2,105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419억원, 경상이익은 399억원, 순이익은 393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흑자전환하였음
- 8월의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과 같은 2.1조원,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은 1.4조원을 기록하였음.
이처럼 거래대금이 전월에 비해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실적이 호전된 것은 주식시장 상승과
채권시장 강세에 따른 상품유가증권 운용순이익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임
- 삼성증권의 경우 상품운용부문에서 ELS관련 손실 발생으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감소하였는데 ELS 상품이
만기에 이르면 운용이익이나 손실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8월의 실적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됨
▷ KOSPI상승, 거래대금 증가로 9월에도 실적 호조세 이어질 전망
- 9월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8월에 비해 개선된 일평균 거래대금 2.8조원,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은 1.8조원을 기
록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증권사의 수탁수수료 증가가 예상되고, KOSPI상승으로 상품유가증권 운용순이익도 8월에 이어 호조
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증권사의 실적 호조세는 9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와 구조조정이 주가 상승 모멘텀
- 개인 부채 구조조정을 통한 개인 금융잉여 회복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규모 증가로 거래대금 회복이
예상되고 지난 몇년간 필요성만 제기되어온 업계 구조조정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어 증권업 주가 상승 모멘텀
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8월 이후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권업 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수준인 PBR 0.7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
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되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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