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006360)- 배당 Merit 부각 및 민자 SOC공사 추가수주 가능성 대두!...LG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목표주가 : 24,100원
▷ 현주식시장내 안정된 대안 : 7.3%의 배당수익률
2003년부터 LG건설의 경영진으로 대두된 허家의 강도높은 주주이익 배려정책이 금년도에도 실시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6월 22일 재추정한 실적 기준, 2004년 예상 주당배당금을 1,350원으로 추산한다. 배당성향은 전년 38.5%를 상회하는 39.3%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3%이다. 1,350원의 주당배당금은 4월 30일 LG투자증권 장외거래 매각으로 인한 233억원의 처분손실과 당초 대비 0.6%p상승 예상되는 85.6%의 원가율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다.
▷ 의정부 경전철 수주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
LG건설이 주간사로서 민자 SOC공사를 진행한 것은 2002년말 완공된 천안~논산 고속도로(3,360억원)와 2003년말 공사재개된 서울외곽순환도로 4공구, 6공구(총 3,764억원) 등 2건에 불과하다. 이는 일부시장 참여자들이 LG건설의 약점요인으로 지적한 부분이었다. Big 5 건설사로 빠른 기간내 성장한 LG건설의 명성에 부합되지 않는 수준임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참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4공구는 환경문제로 과거 2년간 공사가 중단된 사패산터널 구간으로서 2008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우리는 2003년초 POSCO건설 컨소시엄과의 우선협상 대상업체 취소청구소송으로 연기된 바 있는 의정부경전철 공사의 LG건설 수주 가능성을 조심스레 전망하여 본다. 의정부 경전철의 공사규모는 2,300억원 내외이며 이르면 금년말 수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자체 도로공사와의 중복에 따른 문제 해결시 몇 건의 민자 SOC공사가 2005년경 수주될 것으로 보인다.
▷ LG그룹관련 직간접적인 지원의 굴레에서 완전 해소
LG건설은 7월 1일 출범되는 GS Holdings 계열사 편입이 아닌 허家의 단독사업사로 존재하게 된다. 이미, 전년 2월부터 허家는 특수관계인 포함 30.3%의 LG건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S Holdings와 LG건설의 대주주는 공히 허창수회장이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법상 LG건설은 GS Holdings 관련사로 인식되어 사실상 동그룹 편입과 같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동결과 LG건설은 과거 LG그룹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LG건설은 성장과 수익만을 추구하는 건설사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 목표주가 24,100원, ‘Buy’ 투자의견 유지
2004년 추정실적 기준 LG건설의 6개월 목표주가는 24,100원이다. 현주가 대비 31.0%의 상승잠재력을 보유,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4,100원은 2004년 추정실적 기준 LG Universe(삼성전자, 통신, 금융업종 제외) PER(Adj. EPS) 4.9배, EV/EBITDA 4.6배, ROE vs. PBR 0.89배로 산출된 주당가격을 산술평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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