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004790)- 오해에 의한 낙폭 과대, 최적의 매수 기회...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0,600원 *** 011 - 016 - 019 처럼 *** - 최근 한달간 동사 주식은 22.8% 하락하여 시장대비 17.2% 초과하락 하였음. - 더욱이 최근 일주일간 동사 주식은 30%에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하였음. - 이는 최근 Sirius가 위성라디오 생산업체를 기륭전자 외에 2개 업체를 더 지정한데 따른 경쟁심화에 대한 우 려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이는 과도한 우려에서 비롯된 오해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됨 - 왜냐하면 Sirius가 기존 기륭전자의 single vendor에서 multi vendor로 위성라디오 생산업체로 총 3개로 늘 린 이유는 1) 2006년까지 Sirius의 연평균 위성라디오 가입자 증가율이 88%가 될 정도로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 문에 한 업체가 매년 1∼1.5백만대에 가까운 위성라디오를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2) Sirius가 각 위성라디오 생산업체별로 서로 다른 제품 라인업 (휴대용 위성라디오, OEM 시장용 Tuner, 위 성라디오 안테나 등)을 구성해 각 업체별로 위성라디오 시장에서 개별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원하기 때문. - 따라서 Sirius가 기륭전자 외에 신규 위성라디오 생산업체를 추가 지정하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음. - 특히 청람디지털과 같은 신규업체가 위성라디오 시장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향후 기륭전자 실적에 미치는 영 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됨. - 이는 각 업체는 서로 다른 디스트리뷰터 즉, (Sirius의 16개 디스트리뷰터 중에서 기륭전자 ? Audiovox, JVC, Clarion, Kenwood, Radioshack, Echostar 등 총 6개, 청람디지털: Blaupunkt 등 1개 업체, 따라서 업체 간 중복되는 디스트리뷰터는 없는 상태임.)에 위성라디오를 공급하기 때문임. - 또한 2004년 기륭전자의 월 평균 출하량 (1월∼5월)은 46,596대 인데 반해 청람디지털은 7월부터 1,000대 정 도의 위성라디오를 공급할 계획으로 있고, 대만의 WNC는 위성라디오 안테나와 튜너에 집중할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신규 업체 진입에 의한 기륭전자의 실적 하락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됨. - 따라서 청람디지털, 대만의 WNC 등과 같은 경쟁업체가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위성라디오 시장이 경쟁심화의 구도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라 향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장에서 각 업체들이 장점을 지니고 있는 분 야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호 경쟁격화에 따른 업체별 실적하락 우려는 위성라디오 시장 자체 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발생된 오해인 것으로 판단됨. - 따라서 시장의 오해에서 비롯된 과도한 주가하락은 기륭전자에 대해 최적의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 로 판단되며 신규업체가 위성라디오 시장에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이들 3개 업체간은 상호 극심한 경쟁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향후 위성라디오 시장 성장과 더불어 동시에 이들 업체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예를 들면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에서 011 ? 016 ? 019 등 이동통신 3사가 서로 경쟁 관계에 있으면서도 통 신시장 확대에 따라 동시에 성장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음. - 따라서 당 리서치센터는 기륭전자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0,600원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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