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341938.1.jpg)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와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히트맨2'는 하루 동안 18만 9784명을 동원하며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 4671명이다.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흥행 웹툰 작가 준(권상우 분)의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 권상우가 주인공을 맡았다.
!['히트맨2' 포스터. /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34599.1.jpg)
2위는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검은 수녀들'이 차지했다. '검은 수녀들'은 일일 관객 수 16만 2448명, 누적 관객 수 76만 8603명을 달성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의 후속작이다.
3위는 이날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 일일 관객 수 5만 389명, 5만 2674명으로, 1·2위와는 다소 격차가 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4위는 '하얼빈', 5위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가 차지했다.
28일 오전 11시 45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검은 수녀들'이 26.7%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히트맨2'(26.5%), 3위는 '말할 수 없는 비밀'(16.9%)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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