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정지선이 대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88회에서는 대만에서 VIP 대접을 받는 정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은 "제가 대만에 왔다. 대만 VIP 파인 다이닝 행사에 한국 대표로 왔다"라고 밝혔다. 대만 공항에 도착한 정지선은 대만 연예 기획사 대표를 만났다. 대만 기획사에서는 정지선의 모습이 담긴 현수막부터 밴까지 준비하며 정지선을 환영했다.
대만 기획사 대표는 정지선에게 "지금 대만에서 정말 유명하다. 중식 여왕은 대만에서 널리 알려졌고 정 셰프님은 여성들의 모범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정지선은 "인기에 물올랐잖아요. 대만에서도 알아봐 주신다"고 인기를 인정했다.
또한 정지선은 대만 매체에도 출연해 길거리에서 대만 시민들과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뜨거운 반응을 받기도 했다. '흑백 요리사'를 본 대만 시민들은 정지선에게 "바쓰!"라며 알아봤고, MC 김숙도 "저도 한번 대만 여행을 같이 갔는데 정지선 셰프가 너무 유명해서 길을 못 걷는다"고 공감했다.
전현무가 "그러면 대만에서 '흑백 요리사' 중 누가 제일 유명하냐"고 묻자 정지선은 "제가 제일 유명한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신다"고 인정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