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 채령이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고 사과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못하는 게 없는 뭔가 다른 그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재중은 "JYP의 교육이 궁금하다. 트레이닝할 때 훈육을 한 것 아니냐"며 궁금증을 보였다. 이에 채령은 "인성 교육도 하고 그냥 교육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유나는 "식사 예절도 배웠다. 식탁에 팔 올려두고 먹으면 안 된다"며 상세한 교육 내용을 밝혔다.
채령은 "와인 따라주실 때 이렇게 받는 거"라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김재중은 "와인 예절도 가르쳐 주냐"며 놀라워했고, 채령은 "미성년자 때다. 나중에 받을 일이 생기면 그렇게 하라더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내가 친 JYP라는 것을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다. JYP와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채령은 이에 화답하듯 "저는 SM을 진짜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채령은 이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김재중은 과거 SM과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였다. 김재중은 "나도 SM 너무 좋아한다"며 채령을 안심시켰다.
김재중은 "JYP 다음에 놀러가도 되냐"며 친JYP 면모를 나타냈다. 유나는 "2028년에 오라"며 신사옥에 방문할 것을 제안했다. 김재중은 "구글 본사보다 좋게 만드려는 느낌이더라"며 신사옥 설계도에 감탄했다. 채령은 "어디까지나 설계도니까"라며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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