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김지민과 내년에 꼭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신혼 여행지로 유럽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22일 채널S, SK브로드밴드, AXN, K·star '니돈내산 독박투어3'(이하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그리고 MC 토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독박투어’는 지난해 9월 시즌1부터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초유의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모아 시즌3 론칭을 확정했다.
김준호는 "결혼 이야기 때문에 피로감 누적 됐다는 기사를를 많이 봤다. '돌싱포맨' 등 출연 프로그램에서 이야기기만 하면 기사가 나와야 하니까 기자님들도 그렇고 많은 이가 피곤한 모양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그는 "'독박투어'를 통해 체코에 갔다오면서 지민이한테 '나중에 결혼하면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말고 유럽 쪽 어떻겠냐'고 이야기했다. 내년 정도에 (결혼)하지 않을까. 나도 지친다. 지민이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그냥 한 소린데 기사가 크게 났다. 나도 타격감을 받았다. 결혼을 서둘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건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준호와 2022년부터 공개연애 중인 김지민은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에게 "결혼을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며 "주변 사람들이 계속 '결혼 언제 할 거냐', '지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말을 많이 한다"며 "결혼도 발표한 적이 없는데 이러다가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독박투어3'는 오는 24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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