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가 말 한마디로 인해 파경설에 휘말린 가운데, 네티즌들은 지연이 황재균과 생일을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혼설에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지연은 유튜브를 통해 황재균과 생일파티를 이미 인증한 바 있다. 측근 역시 "지연-황재균 부부 사이는 문제 없다"고 나섰다.
지연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면 지연은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 매일 생일처럼 즐겁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그래도 생일이 다가오면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방탈출은 아쉽게 못 했지만, 프로포즈 데이가 생각나던 올해 생일 주간"이라고 적고 16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지연과 황재균은 두 사람의 프러포즈 추억이 깃든 레스토랑에 방문, 로맨틱한 식사를 하며 둘만의 생일파티를 했다. 케이크의 촛불 앞에서 지연은 황재균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고, 황재균은 직접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사랑하는 내 와이프,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와 함께 철권 게임을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느 신혼 부부와 다를 바 없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26일 지연 측근은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본인에 확인 결과 이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해당 측근은 이혼설을 불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부의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에 대해 "우려하시는 것처럼 부부 사이에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한 지연의 반응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지연이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서 공식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다고 보는 것 같다"며 "사실이 아니니 잘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의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5일 확산됐다. 당시 황재균이 속한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중계 중 두 사람의 이혼이 언급된 것.이 위원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며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말했다. 이는 광고가 송출된 시간 나눈 대화라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 그대로 담겼다. 아무래도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만큼 출처의 신빙성이 높았고, 크게 확산됐다.
이와 관련 이 위원은 자신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해했다며 실언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위원은 한 매체를 통해 "황재균과 지연이 이혼한 것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또 황재균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측근의 해명과 이 위원의 사과에도 두 사람의 이혼을 기정사실화 하는 여론들이 지속됐다. 지연의 유튜브 채널 운영 중단을 비롯해 SNS에서 공개한 생일 파티 속 황재균이 없었다는 점, 또 다른 최근 SNS 사진에서 지연의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가 빠져있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지연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면 지연은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 매일 생일처럼 즐겁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그래도 생일이 다가오면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방탈출은 아쉽게 못 했지만, 프로포즈 데이가 생각나던 올해 생일 주간"이라고 적고 16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지연과 황재균은 두 사람의 프러포즈 추억이 깃든 레스토랑에 방문, 로맨틱한 식사를 하며 둘만의 생일파티를 했다. 케이크의 촛불 앞에서 지연은 황재균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고, 황재균은 직접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사랑하는 내 와이프,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와 함께 철권 게임을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느 신혼 부부와 다를 바 없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26일 지연 측근은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본인에 확인 결과 이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해당 측근은 이혼설을 불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부의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에 대해 "우려하시는 것처럼 부부 사이에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한 지연의 반응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지연이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서 공식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다고 보는 것 같다"며 "사실이 아니니 잘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의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5일 확산됐다. 당시 황재균이 속한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중계 중 두 사람의 이혼이 언급된 것.이 위원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 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며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말했다. 이는 광고가 송출된 시간 나눈 대화라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 그대로 담겼다. 아무래도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만큼 출처의 신빙성이 높았고, 크게 확산됐다.
이와 관련 이 위원은 자신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해했다며 실언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위원은 한 매체를 통해 "황재균과 지연이 이혼한 것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또 황재균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측근의 해명과 이 위원의 사과에도 두 사람의 이혼을 기정사실화 하는 여론들이 지속됐다. 지연의 유튜브 채널 운영 중단을 비롯해 SNS에서 공개한 생일 파티 속 황재균이 없었다는 점, 또 다른 최근 SNS 사진에서 지연의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가 빠져있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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