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과 이동휘의 동반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함께 출연했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형사 박영한(이제훈 분)이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958년에서 2024년으로 넘어온 두 형사의 모습을 그려낸 이제훈과 이동휘. 이들은 매거진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인터뷰에선 '수사반장 1958'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제훈은 "작품을 선택할 때 내가 시청자로서 보고 싶은지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 면에서 '수사반장 1958'은 내가 궁금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작품을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동휘는 "전작 '카지노'를 통해 배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선 정의만을 바라보고 의리를 다하는 인물이 되어보고 싶었다"면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박 반장 역을 맡은 선배 배우 최불암의 태도와 마음을 본받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동휘는 모델이자 배우 정호연과 9년째 연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사반장 1958'에 대한 목표를 묻는 말에 이동휘는 "마지막 회를 보고 나서 '이 얘기 좀 뜨겁다'고 느껴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오리지널 드라마를 추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나타냈다.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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