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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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쳐 김종국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멤버들의 긴급 제보로 김종국의 집을 방문, 대청소에 나섰다. 과거 멤버들이 집들이 겸 방문했을 당시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혼사남'의 표본으로 불렸던 집은 약 2년여 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베란다를 가득 채운 '봉투 지옥'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종국의 집 전체가 '중증 정리 구역'으로 선정됐으며, 멤버들은 그의 열정적인 절약 정신에 설전을 벌이며 청소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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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도중 멤버들은 집안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보물들을 발견하며 흥미를 더했다. 명품 신발과 무선 헤드셋 등 눈길을 사로잡는 물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자, 김종국은 특유의 물욕 없는 성격으로 이를 멤버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션 실패 시 물건이 점점 줄어드는 규칙으로 인해 멤버들은 물건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과연 누가 김종국의 보물을 손에 넣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재산이 1000억 원대라는 소문에 관해 "인기는 있었지만 돈이 없던 시절도 있었다. 돈을 못 벌거나 사기를 당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런닝맨'은 오는 23일(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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