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살롱드립2' 캡처


박명수가 탈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태호야 나 잘하지?, EP.33 박명수,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진심으로 존경하는 개그계 선배"라며 게스트 박명수를 치켜세웠다.얼마 전 '모내기 클럽' MC를 봤었다는 장도연에게 박명수는 "진짜 재밌었다"고 토크의 문을 열었다. '모내기 클럽'에 대해 장동연은 "탈모인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는 국내 최초 탈모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박명수와 장도연은 당시 김광규와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녹화장에서 졸던 김광규를 목격하고는 박명수가 "아기 잔다"라고 이야기하며 장도연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명수는 "김광규가 옷도 매일 캐시미어만 입는다. 잠 오는 조명에 캐시미어까지 입으면 졸음이 올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집에 여유가 없는데 옷은 다 캐시미어다"라고 폭소케 했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박명수는 "나도 반 탈모다. 조만간 심을 예정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방송 출연 이후 "의사한테 매일 전화온다. 나의 머리를 시술하기 위해 깨끗하게 손 씻고 준비 하고 있다"며 입담을 뽐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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