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말레이시아 팬들과 콘서트로 소통했다.
차은우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팬콘 투어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 이하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막을 올린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는 말레이시아에서도 개최됐다. 특히 브랜드 공연 ‘Just One 10 Minute’으로는 약 5년 만에 현지 팬들과 재회한 차은우는 업그레이드한 규모와 스테이지로 특급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말레이시아 공연에서 차은우는 이효리의 ‘10 Minutes’(텐미닛)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오프닝부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지난 15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ENTITY’(엔티티) 타이틀곡 ‘STAY’(스테이)를 비롯해 ‘너와 단둘이’, ‘Fu*king great time’(Fu*king 그레잇 타임), ‘You’re the best’(유어 더 베스트), ‘Memories’(메모리즈)와 같은 신곡 무대는 현지 팬들의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차은우는 말레이시아 팬들을 위해 ‘As Long As You Love Me’(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를 선곡해 열창했다. 아스트로 곡 메들리 ‘니가 불어와’, ‘Knock’(널 찾아가),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과 드라마 및 영화 OST로 선보였던 ‘질투’, ‘Love so Fine’(러브 쏘 파인), ‘항해’ 무대 역시 공연장을 분위기를 달궜다.더불어 ‘Mystery Elevator’표 시그니처 코너인 ‘으누편집샵’에서 그는 셀카 3종 포즈, 드라마 명장면 다시 보여주기, ‘STAY’ 엔딩 요정을 선보였다. 이어진 ‘별자리 보관소’를 통해 아로하와의 추억을 별자리로 새겼다. 그리고 ‘CHA CHA 스튜디오’에서는 아로하와 함께하는 포토 타임이 진행됐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차은우는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은 저에게 가장 뚜렷한 별 같은 존재다. 멀리서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하며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지켜봐 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차은우의 첫 솔로 미니앨범 ‘ENTITY’는 발매 후 아이튠즈 21개 지역 톱 앨범 차트와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초동 판매량은 21만 장을 돌파하는 등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차은우는 계속해서 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지역에서 ‘Mystery Elevator’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 권선율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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