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윤서령이 대역전 우승을 거두고 TOP10 준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는 TOP10이 결정되는 5라운드 2차전이 펼쳐졌다. 2차전 1대1 라이벌 매치에서 윤서령은 빈예서를 이기며 역전의 칼을 빼 들었다.윤서령은 '물레방아'를 선곡, 검무로 도입부를 열었다. "이도 갈고 칼도 갈았으니 꼭 TOP10 안에 들겠다"며 결의를 드러낸 윤서령은 검무를 추며 고음을 소화했다. 춤사위에도 안정적인 라이브에 마스터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윤서령이 검무 퍼포먼스를 5일 만에 익혔다는 사실에 붐은 "윤서령은 운의 불사조가 아니다. 노력과 에너지, 실력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이다. '한 방이 있는 분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평했다. 은혁은 "매 무대마다 사람을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든다"며 감동했다.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한 주영훈에 이어 장윤정은 "이거 역대급이다. 제가 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서령은 2차전에서 1046점을 받으며 빈예서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는 5라운드 1차전, 2차전 합산 점수에 관객 점수 273점이 더해지면서 총점 2339점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5라운드 1차전에서 9위를 기록했었던 윤서령은 2차전에서 TOP10에 올랐다.
TOP10을 결정짓는 라운드였던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음에도 윤서령은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1~2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3라운드 선(善)이 됐던 윤서령은 TOP10에 진입하며 매회 기적의 드라마를 쓰고 있다.
최정예 TOP10에 든 윤서령은 준결승전에 진출, 최종 우승을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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