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김범수 /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 텐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924054.1.jpg)
성시경이 티모시 샬라메의 인터뷰를 놓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 텐데'에 "김범수 우리나라 1등 가수 범수랑 가볍게 한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성시경·김범수 /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 텐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924053.1.jpg)
영상에는 게스트로 김범수가 출연했다. 성시경은 김범수에게 "티모시 샬라메 아느냐. 난 잘 몰랐다. 지금 얼마나 핫한지 몰랐다"며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에 대해 무지했음을 밝혔다. 이어 "영화 배급사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성시경·김범수 /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 텐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924052.1.jpg)
그는 김범수에게 "얼마 전에 박진영을 만나 '티모시 샬라메 알아요?'라고 물었더니 '지금 지구 1등이다. 무조건 해야 한다'란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 외 지인까지 "무조건 해라. 가서 무릎 꿇어라."란 말에 자신이 크게 실수했다는 것을 인지했단 성시경. 이후 "(티모시 측)일정에 의해 취소가 됐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성시경은 "내가 벌 받은 거다. 넙죽 엎드렸어야 했다"라며 후회했다. 김범수는 "어떻게 보면 네가 깐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이에 성시경은 "아니다. 조건을 내세웠다가 내가 (까인 것)"이라고 설명하려 했다가 김범수의 위트있는 멘트에 "일리가 있다"고 웃었다.
성시경은 출연 제안받을 당시 "나는 30분 이상이 필요하고, 돈 안 받을 테니 편집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했다"고 자신있어했단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까였다"며 "만약에 (내 제안이 받아진다면) 추후 톰 크루즈가 오는 것 아니냐며 기대했다"고 농담 섞인 말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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