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세븐틴 동생 그룹’ TWS(투어스)가 눈을 뗄 수 없는 ‘칼각’ 퍼포먼스와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5일 오후 7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뷔 미니 1집의 선공개곡 ‘Oh Mymy : 7s (오마마)’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실전 못지 않게 완성도 높은 이들의 퍼포먼스가 담겨 여섯 멤버의 완벽한 합과 다채로운 동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다.

TWS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이들은 쉴 새 없이 바뀌는 곡 전개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칼 군무’를 소화한다.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비트에 딱 들어맞도록 절도 있게 뻗는 동작들과 유연한 완급 조절이 돋보인다. 특히, ‘oh HI’ 가사에서 손바닥을 펼쳐 귀엽게 인사를 하거나 ‘Like baseball’ 구절에서 팔을 크게 휘둘러 배팅하는 동작 등이 인상적이다.멤버들의 재기발랄한 표정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통해 TWS가 얼마만큼 치열한 연습 과정을 거쳤는지 짐작할 수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단 7초 안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 ‘Oh Mymy : 7s’ 퍼포먼스에 TWS 멤버들의 자신감이 녹아있다”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다수의 무대가 준비된 1월 22일 ‘데뷔쇼’를 기대해 달라”라고 바랐다.

청량한 멜로디가 특징인 ‘Oh Mymy : 7s’는 TWS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 수록곡 중 하나로, 최근 선공개됐다.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샘플링 해 잔잔한 스트링 사운드를 들려주다가, ‘안녕하세요 Time’이라는 가사와 함께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로 에너지감 있게 변주한다. 이후로도 사운드를 다양하게 구성해 연속적으로 짜릿한 반전을 안긴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음색은 곡에 입체감을 더해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TWS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9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의 2024년 첫 주자이기도 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Oh Mymy : 7s’ 음원과 스페셜 영상이 베일을 벗으면서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팀명인 ‘TWS’, ‘투어스’를 비롯해 일부 멤버의 이름이 오르며 ‘2024년 최고 기대주’다운 화제를 모았다.

TWS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미니 1집 ‘Sparkling Blue’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고 M2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글로벌 데뷔쇼 ‘TWS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를 개최한다. 또, 같은날 오프라인 팬·미디어 쇼케이스를 열며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