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빅뱅 지드래곤/사진 = 텐아시아 사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5125080.1.jpg)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현식 의사 A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A씨는 강남 유흥주점 실장 B씨(29·여·구속)를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에 위치한 A씨의 자택과 병원을 압수수색해 증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 건강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물로 알려졌다.한편, 이 사건과 관련 입건된 이선균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B씨의 증언에만 기대 무리한 수사를 강행했다는 비판이다.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4983810.1.jpg)
이후 국과수는 지드래곤의 손발톱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최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드래곤은 세 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들며 그가 주장했던 결백에 더욱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악플러와 명예훼손 등에 대한 강경 대응 역시 시사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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