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56세 지상렬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피부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형수님과 함께 인천의 한 병원에 방문했다. 형수에 대해 지상렬은 "항상 엄마의 마음이다. 부모의 마음으로 따라오셨다"고 소개했다.
진료 대기실 의자에서 담당의의 사진을 본 두 사람. 형수는 "오늘 진료 봐주실 교수님이다. 진작에 저런 예쁜 여성을 만났으면 얼마나 좋냐"며 "나는 여성분 보면 지상렬 장가보낼 생각이 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상렬은 "새벽 3~5시에는 등이 가렵고, 낮에는 구렛나루가 가렵고 오후에는 다리가 가렵다"고 증상을 얘기했고, 의사는 "어르신들 보면 등 긁개 많이 사용하잖아요 노인성 가려움증인 것 같다"며 "요즘에는 빠르면 40대부터 가려움증이 온다. 노화에 의한 가려움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등드름 때문에 가려움증을 겪었던 지상렬. 이를 본 의사는 "병으로 인한 가려운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간질환,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며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려면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해야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지상렬은 굳은 표정으로 걱정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지방간 때문에 독소를 못 빼니까 가려운 얘기가 있더라"며 걱정했고, 검사 결과 지상렬은 알레르기는 없다는 진단을 받아 안심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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