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시즌4 세 명의 MZ 크루 김아영, 지예은, 윤가이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기자’에 이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또 하나의 레전드 캐릭터 ‘맑눈광’을 탄생시킨 김아영. 인원 감축과 이직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 ‘MZ 오피스’에서 매주 자신의 소신대로 회사 생활을 이어가는 해맑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등장, 직장인들의 공감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아영은 새로운 직장에서 선배였던 주현영과 동기가 되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MZ 오피스’의 새로운 구도 개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콜드 오프닝과 ‘맑간다-맑기자가 간다’ 코너에서는 맑은 눈으로 팩트를 전달하며 ‘주기자’의 아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촌철살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스포츠 스타는 물론 기성 정치인 앞에서도 패기를 잃지 않는 ‘맑눈광’ 기자의 돌직구 인터뷰는 매주 방송 직후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다.'포스트 맑눈광'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예은 역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규필이 호스트로 등장한 3회에서 강렬한 뉴캐 ‘초롱이 여친’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지예은은 푼수끼 넘치지만 첫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일진녀의 캐릭터를 가식 없고 털털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성시키며 ‘SNL 코리아’의 또 다른 핵심 캐릭터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명 여왕벌 패션으로 불리는 명품 티셔츠에 딱 붙은 추리닝으로 초롱이 여친룩을 완성시키고 점차 일진녀 캐릭터 세계관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지예은은 ‘위켄 업데이트’ 코너에서 친한 언니 기자와의 짜고 치는 길거리 인터뷰에 등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답변들로 김아영과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웃음을 선사한다.
윤가이의 활약도 빛난다. 기존 크루들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회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윤가이는 ‘MZ 오피스’에서 주현영과 김아영 두 사람조차 킹 받게 만드는 당돌한 ‘기존쎄’ 신입 사원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슴셋’ Gen-Z 신입 사원답게 패션 능률을 위한 업무 중 거대한 헤드셋은 기본, 불가능한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에게는 돌직구 답변으로 당차게 응대하는 모습은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함께 공감을 전하고 있다.
최근 회차에서 90년대 오렌지족 헌팅이 난무하던 그 시절 ‘어디서 좀 놀아본 언니’로 등장해 X세대 연기를 펼친 윤가이는 MZ 캐릭터를 넘어 어떤 코너의 어떤 시대적 배경도 200% 소화해 냈고 최근에는 베트남 유학생 ‘응웨이’로 다국적 캐릭터까지 선보이는 중이다.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이자 리포터로 등장하는 ‘응웨이’를 연기하는 윤가이는 맛깔나는 외국인 한국어 패치 연기는 물론, 리포팅 도중 SNS 챌린지 인기곡을 직접 부르며 안무 동작을 따라 하는 등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며 국적과 시대, 장르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주기자’에 이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또 하나의 레전드 캐릭터 ‘맑눈광’을 탄생시킨 김아영. 인원 감축과 이직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 ‘MZ 오피스’에서 매주 자신의 소신대로 회사 생활을 이어가는 해맑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등장, 직장인들의 공감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아영은 새로운 직장에서 선배였던 주현영과 동기가 되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MZ 오피스’의 새로운 구도 개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콜드 오프닝과 ‘맑간다-맑기자가 간다’ 코너에서는 맑은 눈으로 팩트를 전달하며 ‘주기자’의 아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촌철살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스포츠 스타는 물론 기성 정치인 앞에서도 패기를 잃지 않는 ‘맑눈광’ 기자의 돌직구 인터뷰는 매주 방송 직후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화제다.'포스트 맑눈광'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예은 역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규필이 호스트로 등장한 3회에서 강렬한 뉴캐 ‘초롱이 여친’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지예은은 푼수끼 넘치지만 첫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일진녀의 캐릭터를 가식 없고 털털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성시키며 ‘SNL 코리아’의 또 다른 핵심 캐릭터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명 여왕벌 패션으로 불리는 명품 티셔츠에 딱 붙은 추리닝으로 초롱이 여친룩을 완성시키고 점차 일진녀 캐릭터 세계관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지예은은 ‘위켄 업데이트’ 코너에서 친한 언니 기자와의 짜고 치는 길거리 인터뷰에 등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답변들로 김아영과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웃음을 선사한다.
윤가이의 활약도 빛난다. 기존 크루들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회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윤가이는 ‘MZ 오피스’에서 주현영과 김아영 두 사람조차 킹 받게 만드는 당돌한 ‘기존쎄’ 신입 사원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슴셋’ Gen-Z 신입 사원답게 패션 능률을 위한 업무 중 거대한 헤드셋은 기본, 불가능한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에게는 돌직구 답변으로 당차게 응대하는 모습은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함께 공감을 전하고 있다.
최근 회차에서 90년대 오렌지족 헌팅이 난무하던 그 시절 ‘어디서 좀 놀아본 언니’로 등장해 X세대 연기를 펼친 윤가이는 MZ 캐릭터를 넘어 어떤 코너의 어떤 시대적 배경도 200% 소화해 냈고 최근에는 베트남 유학생 ‘응웨이’로 다국적 캐릭터까지 선보이는 중이다.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이자 리포터로 등장하는 ‘응웨이’를 연기하는 윤가이는 맛깔나는 외국인 한국어 패치 연기는 물론, 리포팅 도중 SNS 챌린지 인기곡을 직접 부르며 안무 동작을 따라 하는 등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며 국적과 시대, 장르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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