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모가 배우 박보영의 찐팬임을 고백했다.
정모는 23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출연, 재치 넘치는 입담부터 폭넓은 가요계 정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정모는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통해 더욱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것은 물론, “연령대가 낮으신 분들은 머리카락을 왜 잘랐냐고 하고,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은 깔끔하다고 하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라떼 뮤직’ 코너를 진행한 정모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OST 명곡’이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모는 “트랙스 시절 OST에 참여한 적이 있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박보영이 OST 요청하면 시간이 촉박해도 무조건 하겠다”라며 박보영을 향한 팬심을 가득 드러냈다.
이외에도 정모는 청취자가 추천한 영화 ‘국화꽃 향기’ OST인 성시경 ‘희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희재’ 작사가는 양재선 님이다. 저도 의뢰를 드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하필 작사를 쉬시고 있을 때라 같이 작업을 못 했다”라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매주 ‘정희’와 ‘러브나잇’에서 활약 중인 정모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볼륨업 시즌3’로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