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선배' 이상우, 송재희가 총각파티 현장에서 심형탁과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를 나눈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4회에서는 새신랑 심형탁의 신혼집에서 펼쳐진 리얼 총각파티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인 히라이 사야가 일본 결혼식 준비를 위해 먼저 일본으로 떠난 상황을 틈타 결혼 선배이자 절친 이상우, 송재희를 초대한다. 심형탁은 이들이 도착하자마자 400만원을 호가하는 새로운 로봇을 언박싱한다. 연신 "우와"라며 감탄사를 작렬하던 송재희는 "이거 나 줘요"라고 조른다. 하지만 심형탁은 "다른 거 줄게"라고 살살 달래더니 작디작은 로봇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송재희는 남자들의 로망인 심형탁 룸에 발을 딛자마자 입을 떡 벌리며 부러움을 터뜨린다. 송재희는 "내가 본 유부남 중에 제일 큰 자기 방을 갖고 있어"라더니 "결혼식 올리면 이거 다 버려야 해"라며 나름의 이유를 댄다. 송재희의 마음을 간파한 이상우는 "꼭 재희한테 버려야 해"라고 조언해 폭소를 안긴다.
집 구경을 마친 이들은 드디어 총각파티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때 이상우, 송재희는 심형탁을 위해 가져온 도라에몽 관련 파티용품들을 꺼낸다. 이상우는 "이런 이벤트 처음 해봐. 아내한테도 안 해봤어"라며 아내인 배우 김소연을 소환한다. 이에 심형탁은 의아한 듯 "프러포즈 안 했어?"라고 되묻고, 이상우는 "우린 매일 좋은 날이니까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고 했어"라고 밝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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