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를 퇴사한 재재가 어디도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제재는 22일 유튜브 '문명특급'에는 '1000만 정수정 선생이 임수정 전여빈 재재에게 알려주는 핫써머에 인생샷 건지는 비법'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재재는 영화 ‘거미집’으로 칸에 입성한 배우 전여빈, 임수정, 정수정(크리스탈)을 만났다.
재재는 '칸 영화제'가 한창인 칸을 직접 찾았다. 그는 이들을 만나기 전 "나 FA시장 대어 재재 왜 아무도 연락이 없을까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갖지 않는다"라며 "FA대어 재재 아무연락 없었는데 칸에서 여배우 만났다"고 운을 띄웠다.
실제로 재재를 만난 임수정은 "FA대어라고 기사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가 회사를 나온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 재재는 "사직이유? 상호간 발전적 미래를 위한 더 나은 발걸음이라 적었다"라며 "근데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 온다"라고 이야기했다.재재는 최근 자신의 SNS 구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수정은 "요즘은 노력해서 모은다자꾸 피드를 줘야 사람들한테 뜨고 유입이 되는 구조다"라고 밝혔다. 재재는 "50만을 넘기면 명동 한 복판에서 ‘거미집’ 위한 버스킹하겠다"라고 공약을 정하기도.
영화 '거미집' 출연 배우들은 "너무 꿈 같다, 영화찍는 기분이었다, ‘거미집’이란 영화 이어서 찍은 느낌"이라며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재재는 앞서 SBS 퇴사를 알렷다. 또한 소식이 알려진 직후 경쟁 방송사인 MBC 라디오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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