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사진제공=KBS


배우 최귀화의 반전 매력이 폭발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최귀화가 첫 등장한다.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까지 천만 영화 3편에 출연하며 ‘트리플 천만 배우’라고 불리는 명품배우 최귀화. 강렬한 연기와 이미지로 ‘인간 누아르’에 등극한 최귀화의 요리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과연 최귀화가 평소 즐겨하는 요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최귀화는 기상하자마자 야성미 넘치는 홈트 이후 부엌으로 향했다. 이때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요리를 앞두고 아내에게 “맛있게 요리해 둘게. 비 오니까 조심해”라는 다정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미소를 지은 것. 아내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최귀화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아직도 신혼 같다”라며 부러움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어 공개된 최귀화의 요리 실력은 반전 그 자체였다. 최귀화가 꺼낸 식재료는 칠게. 조금은 낯선 식재료에 모두가 의아해한 가운데 최귀화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다. 늘 저희 집에 있는 식재료”라며 칠게를 자랑했다.

먼저 칠게튀김을 간식처럼 즐긴 최귀화가 이어 만든 것은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이라고 소개한 칠게장. “칠게장을 집에서 만든다고요?”라며 놀란 강수정의 반응에 최귀화는 늘 만들어 두고 먹는 가족의 만능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귀화는 수없이 만들어보며 완성된 자기만의 정확한 계량과 레시피에 따라 거침없이 척척 칠게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칠게장으로 간단한 밥요리, 면요리까지 해내 ‘칠게장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최귀화가 칠게장을 만들게 된 이유가 공개돼 또 한 번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고.

이와 함께 요리 과정에서 우리는 몰랐던 최귀화의 반전 매력도 폭발했다. 요리를 하며 행복해하는 표정은 물론, 플레이팅에 열성적인 모습까지 까면 깔수록 색다른 매력이 쏟아지는 최귀화의 VCR에 모두들 집중했다는 전언이다. 거친 카리스마가 넘치는 27년 차 배우이자 요리할 때 행복한 남자 최귀화.의 투박하지만 속 깊은 아내 사랑과 반전 가득 일상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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