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가 종영을 앞두고 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폐세손 이설임이 공개된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가 얽히고설킨 사건들이 휘몰아치면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4회, 15회, 16회가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하는가 하면, 방송 때마다 폭풍처럼 쏟아지는 ‘실시간 톡’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꽃선비 열애사’에 ‘막판까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해봤다.■ 1. 엔딩 맛집: 눈물-반전-충격-섬뜩, ‘강렬 엔딩’ 총집합!
‘꽃선비 열애사’는 매회 뇌리에 콱 박히는 강렬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2막을 열어준 8회 윤단오와 강산의 ‘눈물 재회’ 엔딩은 십 수 년 전 궁을 탈주한 폐세손 이설이 강산이었으며 강산을 살려준 어린 소녀가 윤단오였다는 인연이 드러나 두 사람의 운명을 강조, 설렘을 안겼다. 더불어 10회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파수꾼이 김시열이었음이 밝혀졌고, 김시열은 평소와는 180도 다르게 “주군을 뵈옵니다”라며 예를 갖춰 반전을 일으켰다. 또한 12회에서 강산은 목인회 수장이었던 정유하가 자신의 이름으로 옥좌에 오르려는 숨겨진 형제임을 알게 된 데 이어, 두 사람이 충격적인 맞대면을 하는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그리고 15회 엔딩에서는 강산이 쏜 화살에 쓰러졌던 이창(현우)이 마지막에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는 16회에서 이창의 잔인한 폭주로 이어지며 귀추를 주목게 했다.
■ 2. 반전 캐릭터: 극 초반과 극 후반의 반전! 입체적 캐릭터!‘꽃선비 열애사’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변화무쌍한 ‘반전’을 일으킨 ‘입체적 캐릭터’에 있다. 극 초반 ‘상큼 발칙’ 그 자체였던 윤단오는 강산을 점차 마음에 품으면서 불안감에 휩싸이는 여린 면모를 드러냈고, 강산의 대의를 지지하며 ‘내유외강’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극 초반 ‘차도남’의 정석을 보여줬던 강산은 폐세손 이설임을 고백한 이유 ‘츤데레’ 대신 ‘찐 사랑꾼’ 다운 직진 행보로 놀라움을 이끌었다. ‘조선의 한량’으로 초반에 등장한 김시열은 파수꾼임이 밝혀지고 나서는 쓸쓸한 운명에 좌절하는 고독한 매력을 뿜어냈다. 마지막으로 정유하는 항상 친절하고 부드러운 ‘스윗 가이’에서 세상을 바꾸는데 앞장서는 ‘야심가’로 변신해 반전을 펼쳐냈다.
■ 3. 명대사 향연: 단단한 결의와 애틋한 로맨스의 극대화!
‘꽃선비 열애사’는 마음에 꽂히는 명대사들의 향연으로 공감을 유발했다.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답게 단단한 결의와 애틋한 로맨스를 극대화하는 대사들이 안방극장에 감동과 설렘을 전달한 것. 먼저 11회에서 윤단오는 강산에게 “제가 함께 있겠습니다. 오라버니 곁에”라며 사랑 앞에서도 주체적인 당당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받았다. 이어 지난 12회에서 강산은 윤단오에게 대의를 알리며 “내가 죽기보다 두려운 게 뭔지 알아? 또다시, 내 사람을 잃는 거”라고 말해 심쿵함을 터트렸다. 더욱이 지난 13회에서 김시열이 윤홍주(조혜주)에게 했던 “나는 다른 사람일지 모르지만 내 마음만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심이오. 낭자를 연모하오”라는 절절한 고백은 가슴 아픈 로맨스의 절정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꽃선비 열애사’에 힘을 불어넣어 주시는 시청자분들의 높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정한 ‘옥좌 전쟁’ 그 치열한 현장이 오는 15일, 16일에 방송된다. 단 2회 남은 ‘꽃선비 열애사’의 마지막은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폐세손 이설임이 공개된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가 얽히고설킨 사건들이 휘몰아치면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4회, 15회, 16회가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하는가 하면, 방송 때마다 폭풍처럼 쏟아지는 ‘실시간 톡’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꽃선비 열애사’에 ‘막판까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해봤다.■ 1. 엔딩 맛집: 눈물-반전-충격-섬뜩, ‘강렬 엔딩’ 총집합!
‘꽃선비 열애사’는 매회 뇌리에 콱 박히는 강렬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2막을 열어준 8회 윤단오와 강산의 ‘눈물 재회’ 엔딩은 십 수 년 전 궁을 탈주한 폐세손 이설이 강산이었으며 강산을 살려준 어린 소녀가 윤단오였다는 인연이 드러나 두 사람의 운명을 강조, 설렘을 안겼다. 더불어 10회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파수꾼이 김시열이었음이 밝혀졌고, 김시열은 평소와는 180도 다르게 “주군을 뵈옵니다”라며 예를 갖춰 반전을 일으켰다. 또한 12회에서 강산은 목인회 수장이었던 정유하가 자신의 이름으로 옥좌에 오르려는 숨겨진 형제임을 알게 된 데 이어, 두 사람이 충격적인 맞대면을 하는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그리고 15회 엔딩에서는 강산이 쏜 화살에 쓰러졌던 이창(현우)이 마지막에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는 16회에서 이창의 잔인한 폭주로 이어지며 귀추를 주목게 했다.
■ 2. 반전 캐릭터: 극 초반과 극 후반의 반전! 입체적 캐릭터!‘꽃선비 열애사’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변화무쌍한 ‘반전’을 일으킨 ‘입체적 캐릭터’에 있다. 극 초반 ‘상큼 발칙’ 그 자체였던 윤단오는 강산을 점차 마음에 품으면서 불안감에 휩싸이는 여린 면모를 드러냈고, 강산의 대의를 지지하며 ‘내유외강’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극 초반 ‘차도남’의 정석을 보여줬던 강산은 폐세손 이설임을 고백한 이유 ‘츤데레’ 대신 ‘찐 사랑꾼’ 다운 직진 행보로 놀라움을 이끌었다. ‘조선의 한량’으로 초반에 등장한 김시열은 파수꾼임이 밝혀지고 나서는 쓸쓸한 운명에 좌절하는 고독한 매력을 뿜어냈다. 마지막으로 정유하는 항상 친절하고 부드러운 ‘스윗 가이’에서 세상을 바꾸는데 앞장서는 ‘야심가’로 변신해 반전을 펼쳐냈다.
■ 3. 명대사 향연: 단단한 결의와 애틋한 로맨스의 극대화!
‘꽃선비 열애사’는 마음에 꽂히는 명대사들의 향연으로 공감을 유발했다.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답게 단단한 결의와 애틋한 로맨스를 극대화하는 대사들이 안방극장에 감동과 설렘을 전달한 것. 먼저 11회에서 윤단오는 강산에게 “제가 함께 있겠습니다. 오라버니 곁에”라며 사랑 앞에서도 주체적인 당당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받았다. 이어 지난 12회에서 강산은 윤단오에게 대의를 알리며 “내가 죽기보다 두려운 게 뭔지 알아? 또다시, 내 사람을 잃는 거”라고 말해 심쿵함을 터트렸다. 더욱이 지난 13회에서 김시열이 윤홍주(조혜주)에게 했던 “나는 다른 사람일지 모르지만 내 마음만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심이오. 낭자를 연모하오”라는 절절한 고백은 가슴 아픈 로맨스의 절정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꽃선비 열애사’에 힘을 불어넣어 주시는 시청자분들의 높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정한 ‘옥좌 전쟁’ 그 치열한 현장이 오는 15일, 16일에 방송된다. 단 2회 남은 ‘꽃선비 열애사’의 마지막은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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