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문가영에게 새로운 파도가 밀려온다.
오늘(1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13회에서는 하상수(유연석 분)와 안수영(문가영 분)이 완전히 숨겨지지 않는 서로를 향한 감정에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같은 직장에 다니지만 마주할 일이 적어진 하상수와 안수영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게 된다. 안수영은 하상수를 피하려 했지만, 오히려 하상수는 안수영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도록 도와 잠깐이지만 한 공간에 함께 머무르게 된다고.
하지만 안수영은 하상수를 밀어내고 있고, 하상수도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어색하고 무거운 공기가 두 사람을 둘러싼다. 먹먹한 정적 속에서도 하상수는 안수영을 바라보는 애타는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그의 마음은 여전히 절절하게 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안수영은 최대한 냉정함과 평정심을 유지하며 하상수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무엇보다 두 남녀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닥치며 부서진 모래성을 잔인하게 휩쓸고 지나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안수영은 사랑을 무너지기 쉬운 모래성이라 비유하며 하상수와의 관계를 모질게 끊어냈던 터.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새로운 사건이 덮치며 두 사람을 흔든다고 해 피할 수 없는 소용돌이를 예고하고 있다.
사랑 앞에 위태로운 두 남녀 유연석, 문가영을 만날 수 있는 ‘사랑의 이해’ 13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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