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홍진영./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으로 예능에 복귀하는 홍진영이 합류 소감을 밝혔다.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은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와 관련해 15년 차 트로트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이자 ‘불타는 트롯맨’ 젊은 피 대표단 홍진영이 트로트에 대한 열정과 지원자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Q1.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방송 복귀작으로 ‘불타는 트롯맨’을 선택한 이유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는?
대한민국에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고 또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꿈을 꾸는 모든 분께 너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15년 차 트로트 가수로서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면서 촬영해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다만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는 많은 도전자분에게 열심히 응원해 주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Q2. 과거 본인의 이름을 내건 트롯 오디션인 ‘홍디션’을 개최하며 직접 트롯 후배들을 양성했던 경험이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는 데 어떠한 도움을 끼쳤나?
내가 트로트 가수로서 첫 도전을 시작할 때 첫 번째 꿈이 트로트가 더 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였다라는 거다. 지금 이제 트로트 장르가 점점 더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홍디션’이라는 오디션을 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는데, 또 그러한 이유로 트로트가 더 부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어서 불타는 트롯맨에 합류하게 됐다. Q3.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시면서 참가자들을 위해 곡을 쓴다면 어떤 풍의 곡을 쓰고 싶으신지?
일단 출연자들 전부 다 실력이 너무 출중하고 끼들도 많아서 “어떤 곡들이든 다 소화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곡 제목은 살짝 떠올려보긴 했는데 ‘불탄다’라는 제목으로 정열적인 라틴풍의 트로트도 좋을 거 같다.

Q4. ‘불타는 트롯맨’의 ‘젊은 피 대표단’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대표단들과의 케미는 어떤지?
나도 트로트 가수로 첫발을 내딛기 전까지 분명 쉽지 않은 길이 있었고,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들을 잘 알고 있다. 응원해 주고 싶고 용기도 주고 싶고, 떨어지더라도 기회는 많이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위로도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었다. 대표단 전부 다 호흡이 다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선배님들께서 후배들을 너무 잘 챙겨 주시고 잘해 주셔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Q5. 녹화 분위기가 어땠는지, 녹화 중 가장 놀라웠던 일이나 기억나는 에피소드 있다면?
녹화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했고, 도전하는 출연자들도 전부 다 의욕이 완전히 넘쳐서 준비를 많이 한 게 너무 보였다. 그래서 더 누구 한 명 떨어지는 게 아쉬운 상황이었던 거 같다. 출연자 한 명 한 명이 전부 에피소드였고, 프로듀싱 욕심나는 참가자들이 있었다.Q6. ‘불타는 트롯맨’의 가장 큰 특징인 ‘오픈 상금제’를 실제로 경험해보셨는데 어땠는지? 만약에 참가자로 나가게 된다면 얼마 정도의 상금을 배팅 받을 수 있을 것 같은지 예측해본다면?
오픈 상금제를 처음 봤고 이런 게 가능하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사실 도전하는 출연자들 전부 다 다들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상금이 더, 더, 더 많이 쌓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최초로 선보이는 오픈 상금제와 실력자들이 넘치고 넘치는 ‘불타는 트롯맨’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제작진은 “홍진영은 트로트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누구보다 출연자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응원여신’으로 활약할 전망이다”라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 신감각 ‘트롯 오디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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